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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벨기에, 크로아티아-잉글랜드 4강 대진 확정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대진표 

벨기에 크로아티아 첫 우승잉글랜드 52, 프랑스 20년만의 정상 도전

 별들의 전쟁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오는 16일 결승을 앞두고 4강 대진을 확정했다. 전년도 우승국인 독일과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없는 4강전에는 전원 유럽 지역 국가인 프랑스, 벨기에, 잉글랜드, 크로아티아로 채워졌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는 지난 7일 밤 11(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스웨덴과 8강전에서 2-0 완승, 준결승에 올랐다. 잉글랜드의 월드컵 준결승 진출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8년만. 이제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린 1966년 대회 이후 52년만의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승부차기 끝에 개최국 러시아를 4-3으로 꺾은 크로아티아는 FIFA 랭킹 20위로 아직 월드컵 결승에 오른 적이 없다.

자국에서 열린 1998년대회 우승 이후 20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리는 프랑스의 기세 또한 매섭다. 프랑스의 준결승 진출은 지난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브라질을 2-1로 누른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2년 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당시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0-2로 패했던 벨기에는 아직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다.

준결승전은 '프랑스 vs 벨기에', ' 크로아티아 vs 잉글랜드' 대진. 프랑스와 벨기에는 11일 오전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3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각각 맞붙는다.

필자 이미지 / 출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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