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샘슨 완벽투' 한화, LG 8연승 저지하며 2연패 탈출

 

한화 이글스가 키버스 샘슨의 완벽투를 앞세워 LG 트윈스의 8연승을 저지했다.
한화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시즌 8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낸 한화는 3425패로 2 SK 와이번스(3324)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3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 선발 샘슨이 7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시즌 5(5). 장기인 삼진은 많지 않았지만 맞혀 잡는 투구로 큰 위기없이 무실점 경기를 했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KBO 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 샘슨이 역투하고 있다. ⓒNews1


1회초 한화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정근우가 삼진, 송광민이 2루수 땅볼로 아웃돼 2 2. 이어 제라드 호잉이 적시타를 터뜨렸다.

2회초에는 손주영이 볼넷 3개로 한화에게 추가점을 헌납했다. 1사후 정은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지성준이 우중간 안타를 쳐 1,3루가 됐다. 여기서 이용규와 정근우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가 만들어졌다.샘슨의 호투 속에 2-0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한화는 7회초 속이 시원해지는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정근우가 바뀐 투수 이동현에게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자 대타 김회성이 최성훈을 상대로 좌익선상 빠지는 적시타를 쳤다.


 


사회

더보기
산둥성 웨이하이,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험구로 선정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威海市)는 최근 국가중의약관리국이 선정한 ‘전국 1차 국가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험구’에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중국이 중의학의 현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의학에서 중의학은 서양의학에 밀려, 찾는 사람이 갈수록 적어지는 상황이다. 서양의학은 바로 상처나 병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거나 보정하는 조치를 취해 그 효과가 직접적이며 즉각적인 반면, 동양의학은 섭생의 약효나 내부 잠력의 격발을 통해 치료를 해 그 효과가 장시간에 걸쳐 나오는 게 특징이다. 자연히 당장 아파서 죽겠는데, 혹은 정말 심하게 다친 경우 중의학을 찾기보다는 서양의학을 찾게 된다. 그러나 동양의학은 병의 근본 원인, 스스로의 치유능력을 극대화해 부작용이 없고 가끔 서양의학이 치료를 포기한 병도 고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동·서양 의학의 장점을 모아보자는 시도가 있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한의학은 조금씩 시장에서 도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무원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산하기관인 국가중의약관리국은 중의학의 연구 및 확대와 안전관리 등의 사무를 담당하며, 최근 중국내 54곳을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험구로 선정했다. 웨이하이시는 이번 선

문화

더보기
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