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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은 센터백이며, 2018년 5월 현재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소속이다.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클럽 경력을 시작해, 줄곧 해외 무대에서 클럽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현재 소속 중인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로 이적했으며, 이적 당시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의 감독이었던 마르셀로 리피로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수비수로 뛸 수 있는 재능”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15년까지 팀의 핵심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4차례의 중국 슈퍼리그 우승과 2013년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김영권의 국가대표 경력은 2008년 U-20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시작됐다. U-23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으며,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인대표팀에 발탁됐다. 하지만 최근의 부족한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로 2017년 동아시안컵과 2018년 3월 평가전 대표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월드컵 예비엔트리에 포함되며 마지막 기회를 부여받았다.
킥 능력에 강점이 있는 선수이며, 패스 차단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헤딩 경합이나 대인마크 능력에 약점을 갖고 있어,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수비수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소속팀에서의 출장 경기 수가 많지 않아 실수가 나오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 감각 역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