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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반응] 여성 아나운서의 안경 착용,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출처 : 웨이보 微博
출처 : 웨이보 微博

한 중국인의 의견, 출처 : 웨이보 微博

최근 우리나라 방송사 MBC 소속의 임현주 아나운서가 안경을 끼고 뉴스를 진행한 것이 화제입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현실적인 필요에서 안경을 착용하였다고 하면서
남녀 논쟁보다는 그동안 관행처럼 따랐던 것에 물음표를 던져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 역시 웨이보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떠한 반응들을 보였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어.... 엄청 예쁘잖아ㅠㅠ
- 왜 착용하면 안 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
- 3번째 사진(중국인의 의견)아, 그냥 안경 쓴 것뿐이잖아...
- 3번째 사진의 중국인 어디 이상한 거 아냐? 안경 착용에 대해 너무 일방적인 관점인데?

그러면 왜 남성 아나운서는 못쓰게 하지 않는 거야? 

- 어쩜 처음 봤을 때 한효주인 줄 알았네

중국 네티즌들은 임현주 아나운서의 미모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이것이 의문인 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안경을 착용한 날 왜 안경을 착용했냐라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요.
착용하기까지 용기가 많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당장은 여러 사람들에게 생소하고, 관념적인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점차 모두가 인정하고 익숙해지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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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