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웨이보 반응] 영화 《곤지암》이 그렇게 무서워?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출처 : 뉴스원 News1

 

 

  

 

 

 

 

 

 

 

 

출처 : 웨이보 微博 

얼마 전 3월 28일 우리나라 공포 영화 《곤지암》이 개봉했습니다.
개봉한 첫 주 5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누적 관객 수 130만 명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관람한 국내 관객들의 평이 웨이보를 타고 중국 네티즌들에게도 전파되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과연 중국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 모르는 사람이랑 손잡고 영화봤댘ㅋㅋㅋㅋㅋㅋㅋ

 

 

- "나 오늘 밤에 엄마랑 잘래" 이거 완전 내가 공포영화 보고 나서 매번 느끼는 거야. 엄마랑 자면 그제서야 안심돼. 

 

 

- "모르는 사람이랑 손잡고 영화 봄" ㅋㅋㅋ 너 옆에 앉은 사람이 진짜 사람일까?

 

 

-  나 일단 썸 타는 사람 찾아올게. 凤凰(위 자료 올린 웨이보 계정 이름)아 자막 다시 올려

 

 

- 첫 번째 댓글 진짜 웃기지 않아? 그 사람이 도와주려고 손 뻗었는데 더 무서웠댘ㅋㅋㅋㅋㅋ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우리나라 관객들의 후기에 재미있어 하는 반응들입니다.

후기들을 더 살펴보니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니 팝콘들이 즐비했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무서워하면서도 유쾌한 이런 반응들 덕분에 해동주말도 조금은 볼 용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글=김상태


사회

더보기
중, 학생간 서로 신고하게하는 학생 관리 가장 비교육적이라고 지적
학생들을 서로 감시하게 하고, 잘못을 선생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통제방식은 교육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한 중학교의 학생 지도 방식이 네티즌들의 여론 도마에 올랐다. 아예 학부모들 간에 소송전이 벌어지면서 법정에 서기까지 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후난성 고급인민법원은 한 건의 학교 내 갈등 사례를 공개했다.모 중학교는 학생들이 휴대전화,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고, 학생들에게 서로를 신고하도록 장려했다. 이에 따라 송 모 학생은 같은 반의 저우 모 학생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가방을 뒤져 태블릿을 찾아내 교사에게 넘겼고, 교사로부터 우유 한 병을 보상으로 받았다. 이후 저우 모 학생은 자신이 신고당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송 모 학생의 머리와 손 등을 폭행하여, ‘경미한 상해 2급’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혔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최종적으로 법원은 가해자인 저우 모 학생이 민사 손해배상 책임의 50%를, 학교가 30%를, 그리고 송 모 학생 본인이 20%를 부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세 당사자의 책임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명확히 했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학교 규칙을 지킨다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