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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 가치 순위 Top 100

2011년부터 영국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업 WPP 그룹 산하의 BrandZ는 중국 브랜드 가치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이번 3월 26일 역시 2018 년 중국 브랜드 가치 순위 Top 100을 발표했습니다. 소비자의 평가, 재무상황, 시장평가, 애널리스트의 분석이 종합된 브랜드 가치 평가로서 중국 시장 내에서 각 브랜드의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2018 년 BrandZ 중국 브랜드 가치 순위 Top 100,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텐센트(腾讯), 알리바바(阿里巴巴), 중국이동(中国移动)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위에서 10위까지는 중국공상은행(中国工商银行), 바이두(百度), 화웨이(华为), 마오타이(茅台), 중국평안(中国平安), 중국건설은행(中国建设银行), 중국농업은행(中国农业银行)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중 텐센트의 경우 브랜드 가치가 1322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전 년도에 비하여 25%의 가치 상승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4년 연속 중국 최고 가치의 브랜드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네요. 알리바바의 브랜드 가치는 886억 달러로 전 년도에 비하여53%의 가치 상승을 보이며 2위에 올랐습니다. 중국 이동은 492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나타내며 전 년도에 비하여 15% 하락해 3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6위의 화웨이는 "가장 소비자에게 친절한 브랜드"상을 획득했으며,3년 연속 10위에 진입함과 동시에 세계화가 가장 빠른 중국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글=유재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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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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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