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한 언론 매체에서 아이돌 가수가 석사 학위를 따는데 특혜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많은 한국의 대학생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해당 아이돌이 누구인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1시간 넘게 연주자와 해야 하는 공연을 하는 대신
30분간의 '버스킹' 형태의 공연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합니다.
지난번 씨엔블루의 정용화 사건에 이어서 또다시 경희대에서 비슷한 논란이 생겼는데요.
중국 네티즌 반응은 어떨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 아니겠지, 진짜 유명한 아이돌이 거리에서 공연하는데 아무도 모르는 게 말이 되나?

- 먼저 정용화한테 사과해라!

- 추측하지 말고 무고한 사람한테 누명 씌우지는 말자

- '경희'가 대학교 이름이 아니었으면, 난 아이돌로 유명해지려는 줄 알았어

- A부터 B까지 확실하지 않으면 보도를 하지 마라 이런 건 많은 사람들한테 상처 줄 수 있으니까
많은 네티즌들이 신중하자는 반응이었습니다.
지난번 정용화 논란 때에도 중국 네티즌들은 신중하자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정용화가 소속사와 사이가 틀어져 누명을 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버스킹'이란 길거리에서 공연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추천이 가장 많았던 네티즌은 이 점을 지적하며 '아이돌이 거리에서 공연하는데 모를 리가 없다'라고 했네요.
만일 논란이 사실이라면 공연의 형식 자체가 문제가 되었다기보다는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게 적용해야 할 과정이
특정 연예인들에게만 혜택을 받는 형식으로 된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잇따른 논란으로 연예인들의 대학 입학 및 학위 수여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라도 불공정한 일이 생겨서는 안될 것 같네요!
글=최현승 (崔炫承) (gustmd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