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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기대주 김민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 김민석이 세계 랭킹 1위 데니스 유스코프(러시아)가 없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당찬 도전장을 내민다. 당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는 유스코프의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스코프는 1500m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유스코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허용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생애 첫 동계올림픽 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다.
유스코프가 빠진 1500m는 뚜렷한 강자가 없다. 다들 비슷한 기량을 갖고 있는데 이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이름은 코엔 페르베이(네덜란드). 페르베이는 올 시즌 5차례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 유스코프에 이어 랭킹 포인트 2위를 기록했다. 페르베이 외에도 조이 맨티아(미국), 스베르 룬데 페데르센(노르웨이) 등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후보들이다
 

 

 

 

이들에 한국의 김민석이 도전한다. 김민석은 2014년 16세의 나이로 최연소 태극마크를 달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이후 김민석은 주변의 기대대로 승승장구, 자신의 또래 가운데서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민석은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와 이승훈, 주형준과 함께 출전한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지난달 열린 전국 동계체육대회 일반부 15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는 등 4관왕에 오르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기자 윤진희 출처 뉴스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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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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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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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