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아이폰 고의 성능 저하가 요새 화제입니다.
아이폰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시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도록 만들었다는 게 주요 내용인데요.
배터리 수명이 다 될 경우 소비자들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기 위해 눈을 돌리게 되니 정말 충격적인 조사 내용입니다.
애플은 지난 28일 처음으로 배터리 성능을 고의로 떨어트린데 대해 공식 사과를 했는데요. 소비자들의 불만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소비자들이 애플에게 9999억 달러(한화 약 1064조 원) 배상액의 집단소송을 한 데 이어서 한국에서도 24만 명의 사람들이 애플을 상대로 소송하는 등 쉽게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도 아이폰은 대단한 인기를 끌었는데요. 특히 젊은 층에서 아이폰 수요가 늘어나며 많은 판매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벌어지는 집단 소송에도 관심을 보이는 네티즌들이 많은데요. 어떤 반응들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 중국은 소송 없나~ 나도 한자리 껴주라~ 어떨 때는 렉 걸리는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싶다니까

- 중국산 핸드폰도 계속 좋아지고 있어, 샤오미랑 화웨이 파이팅이다

- 오포(oppo)께 진짜 좋지

- 중국에는 집단 소송하는 게 없나, 난 돈이 없어서, 변호사 부를 수가 없는데, 같이 소송해서 애플 망하게 하자

- 전 세계 애플 이용자들이 전부 고소하면, 애플은 망하지 않을까

- 최신 소식 : 구형 제품이 지나치게 잘 돌아가는 단점을 고쳤습니다

- 7산지 이제 1년 됐는데, 백이면 백 꺼진다 지금은 꼭 보조배터리가 있어야 사용 가능해

- 우리 중국은 왜 소송 안거나요?
중국의 소비자들도 한국처럼 아이폰 배터리 성능을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수의 반응은 중국에서는 왜 집단소송을 하지 않는지 의문스럽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사실 '집단소송제'란 다수의 피해자들 중 일부가 가해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때 다른 피해자들도 별도의 소송 없이 판결을 통해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집단소송제'가 도입되지 않아서 소송에 참여하지 않으면 별다른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군요.
현재 중국에서도 많은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심이 커지다 보면 중국의 집단소송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