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팀에 대한 팬들의 평이자, 기대다. 상무는 그 뿌리는 깊지만, 상주를 연고로 K리그에 뛴 것은 2011년으로 비교적 짧다.
상주 상무는 1984년 육, 해, 공군으로 따로 운영되던 군 경기 단체들이 국군체육부대로 통합되면서 발족 창단됐다. 1985년 실업리그에서 우승을 해 프로 리그로 승격했다. 그러나 군 팀이라는 한계, 즉 선수들이 제대를 하면 바뀌는 교체가 잦다는 한계 때문에 1년만에 실업 리그로 복귀했다.
이후 계속 실업 리그에 참가하다가 2003년 시즌 다시 K리그에 진출했다. 상무 2군은 1군과 별개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실업리그인 K2 리그에 경기도 이천을 연고지로 한 이천 상무라는 구단 명칭으로 활동하다 통합돼 프로 2군 리그인 R리그에서 뛰었다.
실정적으로 상무의 역사는 1984년 창단 때부터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1984년 창단한 상무, 그리고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광주광역시를 연고로 활동 했던 때의 광주 상무 불사조, 2011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상주 상무 축구단의 역사를 모두 통일하지 않고 각각의 개별 구단처럼 기록이 분리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의 경우 상무 축구단의 기록을 모두 포함하여 기록하고 있으며 실제로 상대전적의 경우 상무 축구단, 광주 상무 피닉스의 기록을 상주 상무 축구단의 기록으로 인정하고 있다.
2013년 현재 AFC의 클럽 라이센스 기준에 맞추기 위해 법인화를 완료한 상태로,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에서 뛰는 데는 아무런 제도적 문제가 없다. 하지만 AFC는 선수들의 신분이 완전한 프로 선수가 아님을 이유로 들어 AFC 챔피언스리그에의 참가 자격이 없다고 통보했고, 따라서 K리그 챌린지의 아산 무궁화 축구단과 함께, K리그 클래식에서 최종순위가 3위 내에 들거나 FA컵에서 우승을 거두더라도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처분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