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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간판 윤성빈, 스켈레톤 5차 월드컵 은메달 획득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5차 월드컵에서는 라이벌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윤성빈은 15(한국시간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17-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5차대회에서 1, 2차시기 합계 1461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우승을 차지한 두쿠르스(14603)와는 0.15초 차이였다
 윤성빈은 2차 월드컵부터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이날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올 시즌 열린 월드컵 5개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며 2018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두쿠르스는 1차 대회 이후 4개 대회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322를 마크하면서 두쿠르스(5315) 0.07초 차이를 보였다. 2차 시기에서 역전을 노린 윤성빈은 5296을 마크하며 기록 단축에 성공했다하지만 두쿠르스도 5288로 기록을 줄이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윤성빈은 이날 우승은 내줬지만 세계랭킹 1위 자리는 지켰다랭킹포인트 210점을 더한 윤성빈은 1095점을 기록두쿠르스(1046) 49점 앞서 1위를 유지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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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학생간 서로 신고하게하는 학생 관리 가장 비교육적이라고 지적
학생들을 서로 감시하게 하고, 잘못을 선생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통제방식은 교육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한 중학교의 학생 지도 방식이 네티즌들의 여론 도마에 올랐다. 아예 학부모들 간에 소송전이 벌어지면서 법정에 서기까지 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후난성 고급인민법원은 한 건의 학교 내 갈등 사례를 공개했다.모 중학교는 학생들이 휴대전화,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고, 학생들에게 서로를 신고하도록 장려했다. 이에 따라 송 모 학생은 같은 반의 저우 모 학생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가방을 뒤져 태블릿을 찾아내 교사에게 넘겼고, 교사로부터 우유 한 병을 보상으로 받았다. 이후 저우 모 학생은 자신이 신고당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송 모 학생의 머리와 손 등을 폭행하여, ‘경미한 상해 2급’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혔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최종적으로 법원은 가해자인 저우 모 학생이 민사 손해배상 책임의 50%를, 학교가 30%를, 그리고 송 모 학생 본인이 20%를 부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세 당사자의 책임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명확히 했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학교 규칙을 지킨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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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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