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동영상이 중국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영상에서는 한 승무원이 일렬로 놓인 기내식 중 하나를 숟가락으로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동영상의 승무원은 우루무치 항공사 소속으로 항공사에서는 7일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요약하면, 해당 공무원은 우루무치 항공사 소속의 승무원이 맞고, 항공운행을 마치고 남은 기내식을 먹었던 것이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공사는 규정대로 처리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 해당 승무원을 징계했다고 합니다.
또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재발 방지에 주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다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 이건 남았던 건데! 비행기에 보통 150명이 탑승하면 200-240인분의 기내식을 준비한다고! 아무도 안 먹으면 남은 음식은 버리는 건데! 먹은 게 어때서? 버리고 사람한테 안 줘야 맞는 건가? 전에 신문에서 승무원이 피곤하고 목말라서 승객이 남긴 물을 마셨는데 항공사에서 잘렸다는 뉴스가 생각나네!! 규정이 너무 인정이 없다!

- 남은 음식을 먹어도 안되는 거야? 승무원들이 밥 먹을 시간이 있어도 괜찮은데..... 아

- 남은 음식을 먹는 것도 규정 위반이구나, 근데 동영상 찍은 게 회사 동료 면, 가장 번거로운 건 이런 고자질하는 사람이지.

-우와, 이거 찍은 사람은 억한 심정이라도 있나? 몰래 먹은 건 잘못된 거지만, 같은 회사면 이러면 안 되지

- 기내식 맛없는데 그걸 왜 먹어봤지.....

- 이런 일도 폭로를 하나? 남은 음식 먹은 게 어때서, 규정 위반이지만, 인정이 있어야지, 그치?

- 수고할 때는 아무 말도 없고! 남은 음식은 못 먹게 하고, 비행기도 못 타게 하네
기내식을 먹었지만 비행기를 마치고 남은 음식을 먹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이 찍힌 승무원에 대해서 안타깝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또 동영상을 찍은 사람이 고의적으로 이런 일을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는데요.
결국 해당 승무원은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하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항공사에서는 규정대로 처리해야겠지만 한 네티즌이 이야기한 것처럼 인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