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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월드게임 7일 중국 쓰촨성 청두 개막

 

 

제12회 월드게임이 7일 오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선수들이 모여 비올림픽 종목을 중심으로 기량을 겨룬다.

 

대회에는 총 34개 주요 종목, 60개 분류 종목, 256개 세부 종목이 포함돼 있다. 올해 처음으로 자유잠수, 장애인 자유잠수, 용선(드래곤보트), 무술이 정식 종목에 올랐으며 공수도와 양궁 같은 전통 인기 종목 외에도 드론 레이싱, 파쿠르 등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 만한 종목이 추가됐다.

 

월드게임은 올림픽을 보완하는 성격을 지닌 국제 종합대회로 일부 종목은 이를 계기로 올림픽 무대에 진입해 왔다. 청두 대회에서 열리는 트램폴린, 스포츠클라이밍, 플래그풋볼, 소프트볼, 라크로스, 스쿼시는 모두 2028년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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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