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 발전용량을 늘려라, 하지만 탄소 배출은 하면 안된다.’
현대 발전국가들의 목표다. 전기는 일반 에너지의 변화다. 물리적인 변화 과정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것이다. 전기는 오늘날 인류 생활에 필수적인 에너지다.
전기가 없으면 도시가 멈추고 모든 생산 설비가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도시민들은 TV는 물론, 등불을 켤 수도 없게 된다. 스페인의 ‘블랙아웃’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AI(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돌리면서 인류는 더 많은 전기를 필요로 하게 됐다.
하지만 문제는 전기에너지를 구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부작용이다. 천연 자연, 바람을 일으킨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고,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면 문제가 없지만, 석탄 등을 태워 전기 에너지로 바꾸면 탄소가 발생해 기후 변화의 요인이 된다.
기후온난화는 인류를 멸망으로 이끌 재앙이라는 게 환경주의자들의 경고다.
이에 국은 기후협약을 맺고 탄소배출 제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협약은 각국에 강제적으로 탄소 제로의 목표를 할당해 지키도록 강요하고 있다. 중국도 예외는 아니다.
무엇보다 중국은 세계의 최대의 인구에 ‘세계의 공장’이라는 특성이 있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전기 소비가 많다는 의미다.
중국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중요한 이유다. 중국은 신재생에너지의 수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국은 전력망과 전원 간의 조율 발전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물론 현재 수준으로 중국이 만드는 탄소는 여전히 국제 기후협약의 요구보다 많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나름대로의 노력을 경주하는 것도 사실이다. 대형 청정에너지 기지 및 성 간 송전 사업을 질서 있게 인가 및 건설하고 있다.
동시에 전력 시스템의 조정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 성 간 상호 지원 및 자원 공유 능력을 강화하며, 배전망의 종합 수용 능력을 끊임없이 높여 강력하고 유연한 전력망 구조를 조성하고, 지능화 수준을 높이며 전력망 운영 및 조정 체계를 개선하고 있었다.
《전력 시스템 조정 능력 최적화 특별 행동 시행 방안(2025—2027년)》에 따르면, 조정 능력의 건설 및 최적화를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2억 킬로와트 이상의 신규 신재생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수용 및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며, 전국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은 90%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중국은 어느 정도의 시간에 국제 기후협약의 요구에 부합하는 조건을 갖출 것인가? 국제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