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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과 붓글씨 형상화 … 봅슬레이·스켈레톤 평창올림픽 유니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착용할 유니폼이 공개됐다. 아디다스가 제작한 이번 유니폼은 썰매 불모지에 불을 붙여라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아디다스는 음양의 조화와 하늘·땅·물·불의 천지수화처럼 우주 만물의 기운과 올림픽 정신인 평화의 의미가 함께하길 기원하며 제작했다 전했다.
유니폼의 전체적인 색은 붉은 색이다. 여기에 태극기의 건·감·곤·리를 특유의 붓글씨로 형상화했다.
 아이다스는 태극기는 국민이 열광할 때나 기쁠 , 슬플 때 언제나 함께 했다. 이번 유니폼도 태극기의 의미를 담아 선수들이 국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설명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포함됐다. 봅슬레이 대표팀 유니폼은 포-웨이 스트레치(Four-way stretch)로, 선수들이 밀고 탈 때 더욱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유니폼 안에 근육을 잡아주는 파워앱도 내장됐다.
 이밖에 얼음 조각 피부 보호가 필요한 스켈레톤 대표팀의 경우 선수들이 집중할 있도록 안전 재질을 사용했다. 스켈레톤 대표팀 또한 미세한 움직임에도 근육이 떨림을 잡아주는 기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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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