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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각지에서 '중국 범죄 굴기'

 

기술, 문화 방면에서 빠르게 세계 수위로 올라서는 중국을 ‘굴기’라고 한다. 다양한 방면에서 ‘중국의 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범죄 영역에서도 중국 굴기가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

 

중화권 매체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전신 사기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많은 국가에 침투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당장 최근 말레이시아의 한 인권 단체는 사기 그룹의 99%가 배후에서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도 외국인 범죄 가운데 중국인 범죄자 비중이 높았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본래 중국은 인구 대국이다. 착한 이들도 많지만, 나쁜 이들도 많은 게 중국인 것이다.

 

타이완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수십 개의 말레이시아 국제인도주의단체(MHO)와 희생자 가족 수십 명이 지난 2월 12일 태국 대사관 앞에 모여 태국에 사기 피해를 입은 말레이시아인을 구출할 것을 촉구했다. 태국 대사관이 청원서를 수락하기 위해 나섰다.

 

말레이시아의 국제인도주의단체 대표인 히샴 무딘(Hisham Muddin)은 태국이 인신매매의 경유지가 되어 피해자들이 미얀마와 라오스 같은 국가로 인신매매되고 있으며, 미얀마 남부에는 최소 70개의 송금 사기 공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조직의 중국계 대표는 그들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사기 그룹의 99% 이상이 배후에서 중국인이며 중국인은 중국인과 다른 나라 사람들을 모두 속였으며 중국만이 자국민을 조직하여 계속 속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의 사람들은 또한 수백 명의 피해자를 구출했지만 대부분의 말레이시아 피해자들은 여전히 사기 센터, 특히 미얀마와 라오스의 골든트라이앵글에 갇혀 있다고 밝혔다. 아예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범죄 도시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 방송국은 이전에 중국과 태국이 동남아시아에서 만연한 송금 사기 조직에 대해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 공동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일부 관측통들은 전신 사기의 힘이 복잡한 이해관계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은 겉치레에 불과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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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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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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