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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영향으로 지난 1월 30일 중국 각지 유동인구 급증

 

‘131만6000 명’

지난 1월 30일 하루 중국의 수로를 이용해 이동한 이들의 숫자다. 전년에 비해 무려 77%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중국의 각지에서 1월 유동인구가 급증했다. 춘제 연휴로 인한 인구 이동이 늘어난 탓이다. 중국의 춘제 연휴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였다. 30일은 춘제 연휴 사흘째다.

신징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다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1월 30일 기준 유동인구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기준으로 중국의 1월 간 지역 간 인원 이동량은 2억9435만 명에 달했다. 전월 대비 43.6% 증가했고 2024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같은 날 철도 여객 운송량은 967.6만 명회였으며, 전월 대비 75.5% 증가했고 2024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또 수로 여객 운송량은 131.6만 명회였으며, 전월 대비 76.8% 증가했고 2024년 동기 대비 34.7% 증가했다.

춘제 시작과 함께 고향 부모님을 찾았던 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혹은 가족끼리 새로 여행을 떠나기 적당한 날이 바로 30일이었다고 중국 여행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실제 1월 30일 민항 여객 운송량은 226.55만 명회였으며, 전월 대비 11.08% 증가했고 2024년 동기 대비 4.22% 증가했다.

또한 1월 30일 도로 인원 이동량(고속도로 및 일반 국도·도내 비영업성 소형 승용차 인원 이동량과 도로 영업성 여객 운송량 포함)은 28,110만 명회였으며, 전월 대비 42.9% 증가했고 2024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이 중 도로 영업성 여객 운송량은 1,926만 명회였으며, 전월 대비 62% 증가했고 2024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으며, 고속도로 및 일반 국도·도내 비영업성 소형 승용차 인원 이동량은 26,184만 명회였으며, 전월 대비 41.7% 증가했고 2024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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