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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리니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시즌 첫 승

 

 

대한항공 가스파리니가 2017-18시즌 V리그에서 가장 먼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승리를  

 

 대한항공이 트리플크라운(서브득점, 블로킹, 백어택 각각 3개 이상)을 달성한 가스파리니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 첫 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10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6 25-16 25-19)의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에 패했던 대한항공은 1승1패(승점 3)가 됐다. 우리카드는 첫 세트를 따내고도 가스파리니를 막지 못해 완패를 떠안았다.
 가스파리니는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 백어택 18개 등 24득점(공격성공률 43.90%)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정지석이 18점, 곽승석이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블로킹 숫자에서 12-2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반면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30점을 올렸지만 리시브 난조를 보이며 경기를 내줬다.
 초반 분위기는 우리카드가 좋았다. 파다르와 나경복을 앞세운 우리카드는 초반부터 앞서갔고 24-22에서 김은섭의 블로킹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2세트부터 가스파리니의 폭발적인 서브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레프트의 정지석과 곽승석도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2세트를 25-16으로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대한항공은 15-13에서 곽승석의 오픈과 가스파리니의 서브 에이스 등을 묶어 순식간에  21-14까지 달아났고, 24-16에서 한선수가 김정환의 오픈을 잡아내며 3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4세트 내내 우위를 점했고, 24-19에서 가스파리니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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