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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올 1~10월 서비스 무역 동기 대비 14.6% 증가

‘6조 1,255억 위안’

한화로 약 1,189조 6,946억  원 가량이다. 올 1~10월 중국의 서비스 출입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성장율이 15%에 육박한다.

중국 서비스 산업 성장세가 무섭다. 서비스 산업은 산업 생태계의 상부에 있는 산업이다. 산업 생태계가 고도화 할수록 서비스산업의 규모 역시 커진다.

하지만 중국의 서비스 산업은 여전히 수입이 수출보다 크다. 중국의 대표적인 적자 산업이다.

6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최근 서비스 산업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 1~10월 동안 중국의 서비스 무역 수출입 총액은 6조 1,255억 위안(약 1,189조 6,94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중국 서비스 산업 규모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서비스 산업의 수출은 2조 5,449억 위안(약 494조 2,704억  원)으로 16.6% 증가했다. 수입은 3조 5,806억 위안(약 695조 4,241억  원)으로 13.2% 늘었다. 이에 서비스 무역 적자는 1조 357억 위안(약 201조 1,536억  원)을 기록했다.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올 1~10월 동안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입액은 23,616억 위안으로 5.9% 증가했다.

이 중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은 1조 3,417억 위안(약 260조 5,849억  원)으로 5.7% 늘었다. 개인 문화 및 오락 서비스와 통신, 컴퓨터 및 정보 서비스의 증가율이 각각 38.7%, 8.6%로 비교적 빠르게 나타났다.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입은 1조 199억 위안 (약 198조 849억 원)으로 6.1% 증가했으며, 개인 문화 및 오락 서비스와 기타 비즈니스 서비스가 각각 34.2%, 11.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행 서비스는 급격히 성장했다. 1~10월 동안 여행 서비스는 계속해서 고속 성장을 유지했으며, 수출입 총액은 1조 6,709억 위안(약 324조 5,221억 원)으로 41.2% 증가하여 서비스 무역의 최대 분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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