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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올 상반기 식량 소비액이 4조 8800억 위안...전년동기 대비 7.86% 늘어

중국의 올 상반기 식량 소비액이 4조 8800억 위안에 달했다. 소비량은 전년동기 대비 7.86% 늘어난 수치다.

중국의 식량 소비는 갈수록 고급화하는 추세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물류구매연맹은 이 같은 내용의 중국 식품 소비 현황을 발표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식품공급체인분과 추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식품 소비 규모는 4조 88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86% 증가했다. 소비 규모는 3조 8300억 위안, 요식업 소비 규모는 1조 5000억 위안이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의 올 상반기 식품 소비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식품 공급망 중 원산지 직접 조달 비중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중국 지방 행정단위 시장이 활력을 띄면서 식품소비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소비재 소매판매에서 식품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소비재 소매판매액에서 식재료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0.7%로 지난해보다 0.8%포인트 늘었다.

중국 매체들은 지방 단위별로 상업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식품 유통구조가 더욱 조밀해지고 있다. 특히 군과 향 단위 지역까지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식품 조달 시장은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식품 조달 시스템이 커지면서 중국의 향촌 단위 지방정부의 수익구조도 크게 개선되고 있어 '윈-윈' 효과를 내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은 분석했다.

중국 매체들은 올 상반기에는 많은 식품 유통 체인 브랜드들이 지방 단위 시장 확대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위밍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식품공급체인지부 사무총장은 "올 상반기에 회원사 중 식품 유통 체인 브랜드들이 전체 유통량에서 비중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에 우리나라의 식품 공급망 구조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생산지의 대규모, 표준화된 식재는 ​​생산지 농민들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농촌 활성화에도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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