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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청소년 스포츠 교류 주간', 중국 장쑤성 쑤첸에서 개최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청소년 스포츠 교류 주간'이 중국 장쑤성 북부의 지급도시 쑤첸(宿迁)에서 개최된다.

장쑤성인민정부에 따르면 이번 교류 주간은 "청소년을 잇다, 장쑤의 우정을 나누다(Connecting Youth, Sharing Friendship of Jiangsu)"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약 60개 국가 및 지역에서 400여 명의 국제 청소년들이 참가해 2024 일대일로 국제 청소년 남자 3대3 농구, 일대일로 청소년 야외 스포츠 챌린지, 일대일로 국제 청소년 오리엔티어링 훈련 캠프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장쑤성인민정부 체육국(Jiangsu Provincial Sports Bureau)이 주최하는 '일대일로 청소년 스포츠 교류 주간'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내 인적 교류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포츠를 통해 각국 청소년들의 소통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정을 다지며 문화 교류를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청소년들이 중국 문화와 역사, 현대 발전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이를 통해 중국 문화의 정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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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선전에서 10일 일본 남학생 등교길에 묻지마 흉기 공격에 결국 사망
중국 선전에서 10세 일본 남학생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결국 사망했다. 지난 6월 이후 중국에서 외국인에 대한 ‘묻지마’ 공격은 이번이 세 번째다. 사망에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즉각 애도를 표하고, 중국 정부에 일본인 안전 조치 강화를 요구했다. 20일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선전의 한 일본 학교에 등교하던 일본 소년이 중국인 남성에게 복부를 찔렸다. 소년은 불과 10세 아동이었다. 소년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출혈 과다로 19일 새벽 결국 사망했다. 중국은 아직까지 소년 구출 과정이나 가해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광저우 일본영사관은 목요일 이른 아침에 소년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중 일본대사관은 반기 게양을 통해 애도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것은 비열한 행위”라며 중국에 중국 내 일본인의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일본 정계 안팎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양하이잉 일본 시즈오카대 교수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이 일본 정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며 “현재 좌파든 우파든 보수든 진보든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중국에 거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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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연애 게임 캐릭터와 실제 현실에서 만나는 '이차원 연애' 유행
남자 친구 만들기 게임이 현실 속에 실행된다면? 게임 캐릭터같은 남자친구랑 하루의 완벽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면 당신은 얼마를 지불 할 수 있나요? 좀 이상하게 들리는 질문이다. 돈을 주고 남자 친구를 만들고,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연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요즘 세대는 다르다. 홍콩에서 완벽한 남자 역을 사는 일일 데이트 ‘이차원 연애’가 유행하고 있다. 이차원이라 하는 것은 현실 3차원 속의 연애가 아니라, 2차원 게임 속의 연애를 현실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포함한 것이다. 그런데 이 이차원 연애의 남자 친구들은 겉모습만 남자이지 실은 여성이 남자처럼 꾸미고 대행 역할을 해주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홍콩에서 이 ‘이차원 연애’를 ‘cos-위탁’이라고 부른다고 BBC중국어 방송은 전했다. 코스프레의 코스와 역할을 맡기다는 위탁이 합쳐진 용어로 풀이된다. 실제 남성보다 어린 여성들이 접근하기에 여성이 더 안전해 남자 친구역을 여성이 맡게 됐다고 한다. 헌출한 키에 남성처럼 꾸미고, 데이트를 신청한 여성을 위해 하루 봉사를 한다. 대략 비용은 하루 500위안, 한화로 9만5000원 가량이다. 하루 데이트 경비는 신청한 여성이 같이 부담한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