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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 매출 3조 8000억 위안,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

 

중국이 빠르게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소프트웨어 생산국'으로 변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산업생태계에서 기술 제조는 몸통이요, 소프트웨어는 두뇌로 여겨진다. 

과거 몸뚱이만 거대하고, 머리는 비어 외국 기업들에 의존했던 중국이 IT(정보통신기술) 산업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이제는 머리마저 외국 의존에서 벗어나 자국의 머리로 채우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이 두뇌 부분인 소프트웨어 수출에 나서고 있다.

이제 글로벌 사회는 중국의 제조품만 쓰는 게 아니라 중국의 소프트웨어까지 쓰게 된 것이다. 

29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는 올해 1~4월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이하 소프트웨어 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했으며 수익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윤 총액 역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고 수출 감소폭도 줄었다고 덧붙였다. 

1~4월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총 매출액은 3조 8000억 위안(약 72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하였고 이윤은 4314억 위안(약 8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또 전체 수출 규모는 154억 9000만 달러(약 22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1~4월 소프트웨어 제품 매출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소프트웨어 제품 매출은 총 9127억 위안(약 17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여 전체 소프트웨어 산업 매출의 24.1%를 차지했다. 그 중 공업 소프트웨어 제품의 매출은 846억 위안(약 1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정보기술 서비스업의 매출도 빠르게 증가했다. 정보기술 서비스업의 매출은 2조 4983억 위안(약 47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해 전체 소프트웨어 산업 매출의 65.9%를 차지했다.

그 중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서비스 관련 매출은 410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해 정보기술 서비스 매출의 16.4%를 차지했다. 

집적회로 설계의 매출 규모는 989억 위안(약 1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술 서비스 매출은 2880억 위안(약 5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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