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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월 소비재 소매 총액 4조 3333억 위안, 7.6% 증가

 

'중국의 제자리 물가가 침체의 신호라고?'

소비자 물가가 제자리면 소비 위축으로 인한 경기 침체의 신호라는 기존 경제 상식을 비웃는 게 중국 경제 상황이다. 

중국의 10월 소비재 소매 총액은 4조 3333억 위안, 전년동기 대비 무려 7.6%나 늘었기 때문이다.

한화로는 약 778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 소비된 것이다.

지난 1~10월 소비재 소매 총액은 38조 5440억 위안에 달한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0월 사회 소비재 소매 데이터를 15일 발표했다.

10월 소비재 소매 총액은 4조 3333억 위안(약 77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1~10월 소비재 소매 총액은 38조 544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이 중 자동차 외 소비재 소매액은 34조 6472억 위안으로 7.0% 증가했다.

사업단위 소재지에 따르면 10월 도시 소비재 소매액은 3조 747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고, 농촌 소비재 소매액은 585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8.9%. 1월부터 10월까지 도시 지역 소비재 소매액은 33조 3889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농촌 지역 소비재 소매액은 5조 1551억 위안으로 7.6% 증가했다.

소비 유형별로 보면 10월 상품 소매액은 3조 853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요식업 수입은 4800억 위안으로 17.1% 증가했다.

1~10월 상품 소매액은 34조 353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요식업 수입은 4조 1905억 위안으로 18.5% 증가했다.

소매 형태별로는 1월부터 10월까지 규모이상 소매단위 중 편의점, 전문점, 브랜드매장, 백화점의 소매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4.7%, 3.6%, 7.2% 증가했다. 반면 슈퍼마켓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1~10월 전국 온라인 소매 매출은 122억 915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이 중 실물상품 온라인 소매액은 103억 1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해 전체 소비재 소매액의 26.7%를 차지했다. 실물상품 온라인 소매판매액 중 식품, 의류, 생활용품이 각각 11.3%, 7.6%, 8.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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