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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예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19회 저장성(浙江)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시 주석이 22~23일 이틀간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 게임 개막식에 참석해 외국 지도자와 환영 만찬과 양자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3일엔 한덕수 총리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는다. 

한 총리 외에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바샤르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미샬알아흐마드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세자, 푸슈파카말 다할 네팔 총리,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총리, 조하리 압둘 말레이시아 하원의장 등 7명의 정상급 지도자가 개막식에 참석한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20일 세계 도매시장의 허브로 불리는 저장성 이우(義烏)시를 찾아 해외 바이어 구매 현황 등 경제 현황을 점검했다. 

중국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저장(浙江)성 진화(金華)시에서 이우(義烏)시 허우자이(后宅)가도 리쭈(李祖)촌과 이우국제상품무역시장을 잇달아 시찰하고 현지 상황에 의한 특색 산업 발전, 농촌 진흥과 대외무역 발전 추진, 고품질 발전 추진 등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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