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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세계녹색발전투자무역박람회 中난창에서 개막

 

'992억2200만 위안

한화로 약 18조 1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최근 열린 중국의 한 투자박람회에서 체결된 프로젝트 규모다. 대략 60여개 프로젝트가 체결됐다고 한다.

중국 박람회는 이 같은 효과 덕에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규모가 성장하면서 성과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제6회 세계녹색개발투자무역박람회'가 5일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개막해 총 992억2200만 위안(약 18조 1000억 원) 규모의 60여개 프로젝트가 체결됐다.

6일 중국 현지 매체 중신망(中新網) 등에 따르면 '개방 협력 심화 및 녹색 개발 촉진'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5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여했다. 주빈 국가에는 말레이시아와 이스라엘이 선정됐다. 

인홍(Yin Hong) 장시성 서기는 박람회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생태 문명의 개념을 널리 알려 녹색 개발 경험을 교환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세계 녹색 산업의 통합 발전을 촉진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또 에릭 솔하임(Eric Solheim) 전 유엔 사무차장이자 일대일로 녹색개발국제연합(International Alliance for Green Development along the Belt and Road) 회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현 시대는 오염, 기후변화, 산림,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21세기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지구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환경과 경제를 통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쉬운 것은 이 같은 중국 박람회 현장에서 한국의 목소리가 없다는 점이다. 미국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한국은 완전히 중국을 버리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도 중국을 버리지는 않고 있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본래 외교란 자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 단기적, 장기적 이익을 모두 고려해서 판단하고 행동에 옮길 필요가 있다. 관념과 사변적, 철학적, 이념적 이유가 외교 정책을 결정하는 유일한 토대가 되는 것은 외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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