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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국 비게임 제조업체 해외 수입 순위

 

중국 온라인 콘텐츠가 갈수록 세계인의 환영을 받고 있다. 틱톡(중국판 더우인)은 이미 글로벌 세계에서 없으면 안되는 주요한 숏폼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에서는 인터넷 콘텐츠를 게임과 비게임 영역으로 구분해 살피고 있다. 

게임 영역은 말 그대로 인터넷 컴퓨터 게임을 말하며, 비게임 영역은 그 밖의 인터넷 콘텐츠를 말한다. 

게임 영역에서는 텐센트가 가장 앞서간다. 텐센트는 중국에서는 기존 위챗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컨텐츠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글로벌 성공을 이룬 비게임 플랫폼은 무엇보다 틱톡이다. 바이트댄스(ByteDance)가 모회사인 틱톡은 숏폼을 글로벌 사회에 유행시켜 기존의 동영상 플랫폼 최강자인 유튜브를 위협하고 있다. 유튜브도 숏폼 코너를 만들었는데, 바로 틱톡의 영향이다.

지난 7월 중국 비게임 사업자들의 해외 수입 순위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역시 중국 최고 글로벌 시장 개척자는 틱톡의 주인인 바이트댄스가 수위를 차지했다. 

중국 현지 매체 지통재경망(智通财经网)에 따르면 바이트댄스, 환쥐그룹(欢聚集团), 글로리티(睿琪软件)가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치이는 순위가 한 계단 상승되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동영상 어플리케이션 아이치이는 최근 3억 달러의 사용자 지출을 이루어냈으며, 현재 동남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TP-LINK, Kuaishou, 阿里巴巴 또한 큰 성장을 이루어냈다.

알리바바는 가장 눈에 띄는 매출 증가를 이뤄내 순위가 6계단이나 상승했다. 산하의 온라인 동영상 어플 유큐(Youku)의 기여가 큰 것으로 보인다. 아이치이와 WeTV가 잇따라 동남아로 진출했는데, 유큐는 이에 뒤처지지 않고 동남아 사용자들이 플랫폼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올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7월 비게임 어플의 해외 성과를 요약하자면 사진 편집 및 동영상 어플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틱톡과 BIGO LIVE가 상위 1~2에 이름을 올렸으며 Remini, AirBrush, Kwai, 유큐 등 사진 편집 및 동영상 어플의 순위가 상승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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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대에서 고농현허까지 사자성어로 본 중국 AI 조작 광고 사기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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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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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