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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난달 유효 발명특허 456만8000건 달해

 

중국의 유효 발명 특허가 지난달 말 기준 456만 80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수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중국의 유효 등록 상표는 4423만 5000개, 지리적 표시 제품은 2498개에 달했다.

특허를 보유한 혁신 기업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중국에서 유효 발명 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38만5000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만 곳 증가했다. 특히 첨단 기술 기업 및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의 특허 보유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6월 말 기준 이들이 보유한 유효 발명 특허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180만 4000건에 달했다.

중국의 지적재산권 수출입 규모 또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 5월, 중국의 지적재산권 사용료 수입액은 1208억 위안(약 21조 6171억 6000만원), 수출액은 369억 8000만 위안(약 6조 6175억 71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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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