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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중국 국제 카툰·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최(6월 20~24일)

 

 

'제19회 중국 국제 카툰·애니메이션 페스티벌’(中国国际动漫节, China International Cartoon &Animation Festival, CICAF)'이 20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개막했다.

오늘 24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59개 국가 및 지역에서 459개 업체와 기관이 참가했다. 전시 및 각종 행사에 참가하는 바이어, 전문가 등이 1000여명에 달한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애니메이션과 아시안게임의 도시'로 전시·공모전·포럼·비즈니스·이벤트 등 5개 섹션에서 총 20개의 기획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한편 20일 개막식에선 중국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이 주최한 '제5회 사회주의 핵심가치관 단편 애니메이션 창작 지원 활동'이 열려 우수 작품 명단이 공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27개 성(省)·자치구·직할시의 103개 대학과 60개 애니메이션 기업이 총 820편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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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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