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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 45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모두 참가

 

 

오는 9월 28일 개막하는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한다.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한중일 삼국 관계의 우호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14일 중국 국가체육총국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D-100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속한 45개 국가·지역이 모두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OCA 회원국인 북한도 참가가 확정됐으며, 일부 국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선수와 코치진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1180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개최국 중국은 역대 최다였던 2001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출전 선수(977명) 규모와 비슷한 9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3일 개막해 10월 8일 막을 내린다.

애초 작년 9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년 연기됐다.

총 40개 종목 483개 금메달을 놓고 항저우, 닝보, 원저우, 진화, 사오싱, 후저우 등 6개 도시 56개 경기장에서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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