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7위'
전 세계 170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중국의 웰빙 지수가 107위로 나타났다.
14억 명의 삶이 그만큼 팍팍하다는 의미다. 사실 중국 사회는 한국만큼은 아니어도 경쟁이 심하고, 계층간의 격차가 한국 보다도 크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비영리 단체 '소셜 프로그레스 임페러티브'(Social Progress Imperative)'가 170개 국가의 2020년 사회발전지수(Social progress index·SPI)를 토대로 '인간의 기본적 욕구(식량·물 등)', '장기적 발전 기반(교육·보건 등)', '기회(기본권·자유 등)' 등 52개 항목을 평가한 '글로벌 웰빙 순위'를 보도했다.
한국은 특히 1990년과 비교하면 30년 만에 웰빙 순위가 17계단 뛰어올랐다.
북한은 149위에 머물러 1990년보다도 37계단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