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산시성에서 2400년 전 수세식 화장실 유물 발굴

 

중국에서 BC 4세기에 수세식 화장실이 존재했음을 입증하는 유물이 발굴됐다.

고대 중국인의 생활이 얼마나 수준 높고 정교했는지 보여주는 것이서 주목된다. 그동안 욕실, 화장실 등 위생 부분은 고대 로마의 문화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혀왔다.

이번 문물의 발굴로 이 같은 통념이 완전히 깨지게 된 것이다. 

15일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 고고학 연구소는 산시(陝西)성 웨양청의 3호 고성(古城) 유적지 발굴 도중 대형 궁궐터에서 약 24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화장실 유적을 확인했다.

고고학 연구소는 이 유적에서 흙으로 빚어 만든 변기와 오수를 옥외로 배출하는 배수구 두 부분으로 구성된 수세식 화장실 유물을 발굴했으며, 물을 공급하는 화장실 상부 구조는 훼손돼 남아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웨양청은 중국 최초 통일국가인 진(秦)이 기원전 374년부터 25년간 수도로 삼았고, 서한(西漢) 초기의 수도이기도 했던 곳이다.

동서 2500m, 남북 1600m의 장방형 웨양청 유적에서는 15개의 건축물 유적이 발견됐다.

 


사회

더보기
중국 미디어 전문대학에서 번역, 사진 학과 폐지...AI 시대의 변화
번역, 사진 등 전공을 폐지했다. 중국 전매대학이 이 같이 밝혔다. 중국 전매대학은 미디어 전공에 특화한 대학이다. 그런 대학에서 이제 외국어 번역과 사진 전공자는 더 이상 배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바로 인공지능(AI) 탓이다. AI이 교육 현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국 양회 기간, 전국정협 위원이자 중국전매대학 당위원회 서기인 랴오샹중은 지난해 해당 대학이 번역, 사진 등 16개 학부 전공과 방향을 한꺼번에 폐지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전공들이 한 번에 사라졌다는 소식은 적지 않은 파장을 낳았다. 이는 단순한 학과 조정이 아니라, 고등교육이 기술 혁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랴오샹중은 그 배경으로 “미래는 인간과 기계가 분업하는 시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강의 방식과 교육 내용, 나아가 사고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엇을 핵심 지식으로 삼을 것인지, 어디가 난점이며 어떤 부분이 미래와 연결되는지를 재검토한 뒤, 반복적이고 기초적인 작업은 AI에 맡기고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의 효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