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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에서 2400년 전 수세식 화장실 유물 발굴

 

중국에서 BC 4세기에 수세식 화장실이 존재했음을 입증하는 유물이 발굴됐다.

고대 중국인의 생활이 얼마나 수준 높고 정교했는지 보여주는 것이서 주목된다. 그동안 욕실, 화장실 등 위생 부분은 고대 로마의 문화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혀왔다.

이번 문물의 발굴로 이 같은 통념이 완전히 깨지게 된 것이다. 

15일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 고고학 연구소는 산시(陝西)성 웨양청의 3호 고성(古城) 유적지 발굴 도중 대형 궁궐터에서 약 24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화장실 유적을 확인했다.

고고학 연구소는 이 유적에서 흙으로 빚어 만든 변기와 오수를 옥외로 배출하는 배수구 두 부분으로 구성된 수세식 화장실 유물을 발굴했으며, 물을 공급하는 화장실 상부 구조는 훼손돼 남아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웨양청은 중국 최초 통일국가인 진(秦)이 기원전 374년부터 25년간 수도로 삼았고, 서한(西漢) 초기의 수도이기도 했던 곳이다.

동서 2500m, 남북 1600m의 장방형 웨양청 유적에서는 15개의 건축물 유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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