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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천연가스전, 일일 생산량 1억m³ 돌파

 

중국 천연가스전 가운데 최초로 하루 천연가스 생산량 1억m³를 넘긴 곳이 나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국영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산하 창칭(長慶) 유전 쑤리거(蘇里格) 가스전의 하루 천연가스 생산량이 최근 1억m³를 돌파했다.

창칭 유전은 중국 최대 규모 석유·천연가스 생산지로 쑤리거 가스전은 중국에서 최초로 일일 생산량이 1억m³를 돌파한 가스전이 됐다. 1억m³는 5000만 가구의 일일 생활용 가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이다.

창칭 유전은 산시·간쑤·산시성과 닝샤(寧夏) 후이족(回族)자치구 및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등 5개 지역에 걸쳐 있으며, 이들 지역과 베이징 등 50여개 도시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59억t과 4.64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오르도스 분지 북부에 위치한 쑤리거 가스전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탐사 저장량이 1조m³를 돌파한 대형 가스전으로 올해 신규 생산에 들어간 가스전만 1200여 개에 달한다.

쑤리거 가스전의 1~11월 천연가스 생산량은 286.8억m³로 올해 연말까지 생산량이 300억m³를 넘어 중국 내륙 치밀가스(tight gas) 생산량의 5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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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