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싱하이밍( 邢海明)중국대사가 2021년 신년을 맞아, 새해 한중, 중한관계를 전망하고 양국의 협력으로 새로운 밝은 미래를 기원하면서, 중국전통의 4자성어를 주로 사용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된다. 중국대사관은 11일 싱하이밍대사가 , 2021년에 새롭게 전개될 한중,중한관계에 관한 소신을 서울신문에 기고한 내용을 공개했는데, 그가 구사한 4자 성어의 깊은 뜻을 풀이하면서, 그 속내를 살펴보도록 한다. 싱하이밍 대사는, 먼저 자신이 부임한 올해 초 부터 양국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는 과정에서도,중한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이뤄 진데 대해, ' 감동 ' 을 받았다고 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出入相友, 守望相助 (출입상우 수망상조) , 즉 ' 들고 나감에 서로 친구를 돕고 서로 지켜줬다' 고 회고했다. 이 말은 맹자 《孟子·滕文公上》 편에 나오는 말로, 뒤에 ' 疾病相扶持' , '질병에 서로 돕자' 란 말이 뒤 따라 나온다. 싱대사는 지난해 2월 부임할 때의 인사말에서도 , 守望相助 同舟共济 (수망상조 동조공제) 란 4자성어를 사용해 , "중국과 한국이 서로 도우며 , 같은 배를 타고 어려움을 건너자 " 라며 중국과 한국의 친밀한 관계설정을 강조
주한 중국대사관은 , 싱하이밍 대사가 오늘 7일 한국 외교부이 노규덕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방문을 받고 상견례를 겸해 , 한반도 주변정세와 한반도 평화증진을 위한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싱하이밍 대사가 노 본부장의 한반도 평화교섭의 책임자로 보임받는 것을 축하하면서, 중국의 한반도문제에 관한 기본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싱 대사는 그동안 중국은,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한반도지역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문제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고 말했다고 중국대사관측이 전했다. 싱 대사는 또 , 중국은 항상 남북한 양측의 화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기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자임해 왔다면서 향후에도 이와 같은 기본 방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대사는 이와 함께, 신임 노규덕 본부장의 부임으로, 중국과의 대화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돼, 향후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가 더 한층 진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덕담을 교환했다고 중국대사관측이 전했다. 이에 대해 노 신임 본부장은 , 그동안 중국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기여한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전세계는 지금 사람에서 발병하는 코로나19사태에 더해, 닭등 가금류의 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방역부담까지 가중되고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최근 한국과 영국에 가금류의 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 발생한 사실을 전 회원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세계 기구의 통보에 따라, 홍콩 식품안전센터가 한국과 영국의 축산관련 정부기구에 관련 육류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중국중앙(CC)TV 등 중국매체들이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홍콩은 이미 관련 당사국에 이 사실을 통보했고 세계기구등이 발표하는 AI 정보의 상황변화에 따라 신축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밝혔다. 중국매체의 이같은 보도는, 관련 수입금지조처가 전염병 관련 이외의 어떠한 다른 배경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 용인과 전라북도 남원 등인것으로 알려 졌다. 이로 인해 한국은 지난 달 말부터 약 943만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한국산 가금류 관련해 올해 홍콩에 수출한 물량은, 가금육류 740 톤과 알 약 890만 개인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중국 싱하이밍 대사가, 글로벌 코로나19 팬더믹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엔진은 바로 중국 '이라고 전제하고 한중간 더 넓고 깊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싱하이밍 (邢海明·56) 주한 중국대사는 , 지난 10일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온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1'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고, 16일 중국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중국대사관 홈페이지가 공개한 싱하이밍 대사의 축사에 따르면, 싱대사는 '중국은 올해 코로나 19가 가져온 글로벌 충격시대를 맞아, 전략적 신흥산업과 서비스업 그리고 교통강국 건설과 에너지 혁명분야에서 디지털 방식의 쌍순환 발전모델을 통해, 글로벌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어, 글로벌 미래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진정한 공생과 공영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한국이 이동통신, 반도체, 신에너지 자동차 등에서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로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치하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경제위기들을 디지털경제를 활용한 미래기술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
한국과 중국간에는 1년에 한번, 양국의 외교부 국장급이 만나 한중간 경제협력에 대한 종합점검을 하는 회의가 있다 바로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라는 회의체인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연기돼 오다, 오늘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오늘 회의는 24번 째 점검회의이다. 한국측 대표로는 외교부 양동한 양자경제외교국장이, 중국특에서는 중국 상무부 펑강(彭剛) 아주국장이 화상으로 마주 앉았다. 우리 측 양동한 국장은, 최근 중국당국이 한국의 모바일 게임에 대해 중국내 판매허가를 발급한 것에 대한 의의를 평가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한국의 문화컨텐츠의 대중국 수출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 외교부가 언급한 모바일게임은 지난달 중국으로 부터 4년만에 처음으로 중국판매번호를 부여받은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의 미르 4를 말하는 것이다. 중국으니 2017년 한국의 싸드 배치이후 게임류에 대한 대 중국 판매허가를 해주지 않고 있다. 외교부 양동한 국장은, 이번 미르4의 판매허가를 계기로 게임유를 비롯해 전반적인 한국의 문화컨텐츠에 대한 중국의 장벽인하를 요구한 것이다. 중국측 펑강국장은 즉답을 피했으나, 관련 부분에 대한 협상을 지속시켜나가자고 응대하면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 18일 싱하이밍 (邢海明·56) 중국대사가 ' 신시대 중국 국정운영의 평가와 미래 한중관계 재도약의 협력방안 포럼'을 열고, 대통령직속 정책기원위원회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성균관대학 성균중국연구소등 중국관련 교수와 전문가들에 대해 심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 날 포럼은 ' 신시대의 중국과 한중관계 ' 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날 싱하이밍 중국대사는 온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 중국은 경제사회 발전에 있어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종합 국력과 국제적 지위가 전례 없이 높아졌다" 고 전제하고, " '중국의 기적'의 배경에는 중국 인민이 중국공산당의 지도 아래 개척한 서양과는 다른 현대화의 새로운 길이 있다" 고 강조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어, " 중국의 지도이념은, ' 개인의 나는 없으며, 인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我將無我, 不負人民)'라는 시진핑 주석의 약속과 상통하고 있다.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길은 인민을 중심으로 한 민본의 길이며, 이는 중국 인민이 일어나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도록 이끄는 진흥의 길인 동시에, 인류 문명을 위해 지혜를 바치는 혁신적인 길이며 세계 발전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글로벌 코로나19 판데믹사태가 진정되면,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할 것이란 방침엔 변함이 없다" 주한 싱하이밍 중국대사가 오늘 국내 취재진들에게 다시 확인한 말이다. 그는 오늘 오후 서을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한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나오는 길에, 연합뉴스등 기다리던 취재진들을 만나, 코로나19 판데믹 사태로 중단된 중국지도자의 해외 순방이 다시 재개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그동안 알려진 바와 같이 시진핑 주석은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할 것이고, 이 방침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겼다. 싱 대사는 또 중국 외교부 왕이 부장이 지난 달 한국과 일본을 연달아 방문하기로 한 계획이 중단 것에 대해서도, 중국은 한중간 중요외교현안에 대해 언제든 방문외교를 통해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방한이 결정되면 중국 외교부가 곧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대선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트럼프가 국내의 거센 비난여론에 곧 굴복하고, 바이든 당선자의 정상적인 인수절차가 공식적으로 개시되면, 왕이 부장의 주변국 방문일정이 공식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한중 21 제휴사
한국에서 태어난 첫 중국팬더 푸빠오( 福宝)가, 지난 4일 100일을 맞아 자신에게 예쁜 이름을 지어준 한국인들에게 감사편지를 보내며, 한중간 우의증진을 기원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 대사 싱하이밍. 邢海明 ·56) 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푸빠오가 한국민들에 보내는 감사카드를 공개하는 형식을 통해 중국팬더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기팬더 푸빠오의 감사편지는 " 중한 우의를 응원해주시는 친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 로 시작한다. " 한국에서 태어난 지난 100일동안 한국민들의 응원 덕분에 포동포동한 통통이로 훌쩍 성장했다며, 엄마 아빠가 한국민들이 좋은 이름을 지어줬다고 알려줬기에 한국 친구 여러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 건강하세 성장해 중한 우의의 사도로서 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중한 양국 국민들께 행복과 즐거움을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 라고 사랑의 인사를 전했다. 푸빠오는 용인에버랜드에서 지난 7월 29일 태어나, 한국에서 출산된 중국팬더 1호를 기록했다. 푸빠오의 부모는, 4년전인 2017년 중국 쓰촨성에서 한국에 들여온 암컷 아이바오 (7세)와 수컷 러바오(8세) 이다. 에버랜드측과 주한 중국
일본과 타이완 등 주변국들의 미국편향성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중국은, 미국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한국정부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미 한국대사의 소신발언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들이 '한국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비중있게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소속인 최고의 권위지인 찬카오샤오시( 参考消息/ 참고소식)은 13일 저녁, 영상회의로 진행된 한국국회의 주미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소식을 전하면서, 주미 이수혁한국대사의 발언을 자세히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수혁주미 한국대사는 " 한미군사동맹은 한미간 문화 사회등 각방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은 현실적으로도 사실이다" 라고 전제하면서도, " 한국이 70년 전에 미국과 군사동맹을 맺었다는 이유 만으로 (2020년 현재에도 ) 미국을 계속 선택한다는 것은, 미국에게도 수치스러운 일이다" 라고 발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영 찬카오샤오시가 이수혁대사의 발언에 주목하고 보도한 이유는, 이 대사가 ' 오늘날 한국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에 벌어지고 있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70년 전 군사동맹을 맺었던 그 때의 사정을 지금도
중국이 지난 1950년부터의 한국전쟁( 중국명 항미원조전쟁) 때 참전했다 사망했던 중국지원군의 유해 117구가 한국으로부터 돌아오는 과정을 자국 CC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방송하면서 최고의 예우속에서 귀국하는 지원군사망자의 유해를 맞았다. 중국CCTV는 오후 지원군의 유해를 실은 중국공군기가 착륙해 행사장으로 활주해 들어오자, 군용기에 물을 뿌려 최고의 예우를 갖추는 수문( 水门)통과식부터 생중계 방송을 시작했다. 중국CCTV는 오늘 오후, 항미원조전쟁에 참전했다 한국지역에서 숨진 지원군의 유해를 송환받아 돌아오는 자국 공군기가 랴오닝성 선양공항에 도착하는 장면부터, 뉴스전문채널인 채널 13번을 통해 중국전역에 생중계방송하는 한편, 동시에 전세계로 위성방송하는 글로벌방송채널인 채널 4번( 국제채널) 을 통해 역시 전 세계에 생중계방송을 내보냈다. 중국공군 수송기와 의장대 병력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유해인도식에서, 한국으로 부터 인도받은 지원군 유해를 싣고 한국전쟁에서 숨진 중국군사망자들이 묻힌 항미원조전쟁열사능원이 있는 랴오닝성 선양 ( 沈阳)공항으로 돌아왔다. 공항에는 한국에서 돌아오는 117구의 유해를 임시 안치할 117개의 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