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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 신임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

 

주한 중국대사관은 , 싱하이밍 대사가 오늘 7일 한국 외교부이 노규덕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방문을 받고 상견례를 겸해 , 한반도 주변정세와 한반도 평화증진을 위한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싱하이밍 대사가 노 본부장의 한반도 평화교섭의 책임자로 보임받는 것을 축하하면서, 중국의 한반도문제에 관한 기본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싱 대사는 그동안 중국은,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한반도지역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문제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고 말했다고 중국대사관측이 전했다.

 

싱 대사는 또 , 중국은 항상 남북한 양측의 화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기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자임해 왔다면서 향후에도 이와 같은 기본 방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대사는 이와 함께, 신임 노규덕 본부장의 부임으로, 중국과의 대화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돼, 향후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가 더 한층 진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덕담을 교환했다고 중국대사관측이 전했다.

 

이에 대해 노 신임 본부장은 , 그동안 중국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기여한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측의 원칙을 밝히는 동시에 향후 중국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고 중국대사과은 전했다.

 

노규덕 신임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은 지난해 12월에 이뤄진 인사이동으로 새 임무를 맡게 되었다.

 

노 신임 본부장은 외교부 입부한 이래 ,2014년  주 나이지리아 대사를 거쳐 2017년부터 2년간 외교부 대변을 역임했고, 2019년 3월부터는 국가안보실의 안보 전력 비서관을 지냈고 이번에 교섭본부장으로 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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