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어떻게 ‘미국의 무역전’의 포화를 피할 수 있었을까?” 답은 아세안과 EU였다. 중국의 아세안·EU 대상 수출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중궈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8개월간 아세안은 중국 최대 무역 파트너로, 아세안과의 무역 총액은 4조 9,300억 위안(약 959조 5,259억 원)으로 9.7% 증가했다. 이는 중국의 전체 외무역의 16.7%를 차지하는 수치다. EU는 두 번째 무역 파트너로, EU와의 무역 총액은 3조 8,800억 위안(약 741조 1,510억 원)으로 4.3% 증가해 13.1%를 차지했다고 했다. 미국은 세 번째 무역 파트너였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의 무역 총액은 2조 7,300억 위안(약 531조 3,399억 원)으로 13.5% 감소해 9.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일대일로(一带一路) 참여국과의 수출입 총액은 15조 3,000억 위안(약 2,977조 8,390억 원)으로 5.4% 늘었다. 이 같은 중국 무역의 새로운 팔로는 민영기업과 외상 투자기업들이 개척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실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개월간 민영기업 수출입은 16조 8,900억 위안(약 3,287조 3,007억 원
‘성장일까? 침체일까?’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 중국 경제는 놀라울 정도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올 한해로 절반을 넘기는 시점이다. 중국 당국은 경제에 큰 자신감을 비추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이 강력한 견제를 를 놓고 서방 일각의 시각은 과연 중국 경제는 어디로 갈까? 중국 당국이 올 해 내내 신경 쓴 게 있다면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널리 알리는 일이다. 8월의 중국 경제 성적이 나오면서 역시 마찬가지다. 일단 8월의 경제 지표들은 여전히 양호한 상황이다.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밝혀온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8월 생산지수는 50.8%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해 4개월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고, 제조업 생산 확장이 가속화했다. 신규주문지수는 49.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 컴퓨터·통신·전자기기 업종의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는 제조업 전체보다 훨씬 높아 생산과 수요가 빠르게 상승했다. 제조업 생산 반등의 영향으로 최근 기업의 구매 활동도 다소 빨라져 구매량지수가 50.4%까지 올랐다. 이 지수는 보통 50을 기준으로
‘인공지능(AI), 양자기술, 생물의학’ 중국이 ‘굴기’를 선언한 3대 분야다. 3 분야와 관련한 사회 인프라를 확중하고 선진기술을 자체 확보해 세계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하반기 경제 운영과 관련, 언급된 3대 분야의 자원 배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인공지능과 경제·사회 각 산업·분야의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최근 국무원이 「‘인공지능+’ 행동 심층 실시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한 바 있다. 의견에서 중국 당국은 오는 2027년까지 인공지능을 6대 중점 분야와 선도적으로 폭넓은 융합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신세대 지능형 단말기와 지능 에이전트 등의 보급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지능경제 핵심 산업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중국 매체들은 “현재 중국은 인공지능, 양자기술, 생물의약 등 최첨단 분야에서 배치를 가속화하고 새로운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라며 “경제를 ‘새롭게’, ‘질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중국은 확고하게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며 각국 기업이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4조 5781억 6000만 위안' 한화로 약 869조 8504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7월 간 서비스 무역 수출입 총액이다. 서비스 무역은 산업 생태계의 상부에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다. 중국의 산업 구조가 고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 무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의 서비스무역이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4조 5781억 6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비스 수출액은 1조 9983억 위안(약 379조 67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3% 늘었고, 서비스 수입액은 2조 5798억 6000만 위안(약 490조 1734억 원)으로 3.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무역 적자는 5815억 6000만 위안(약 110조 4964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36억 2000만 위안(약 34조 8878억 원)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지식 집약형 서비스무역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1~7월 지식 집약형
"그거 너무 재미있었어요." 한국 연세대와 중국전매대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드라마·밈·음식 등 양국 문화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1992년 수교 이후 33년을 맞은 올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겼다는 평가다. CGTN 한국어 채널을 통해 소개된 이번 영상의 제목은 ‘33년의 우정을 넘어, 새로운 세대를 만나다’. 학생들은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대화 형식으로 교류를 이어갔다. 첫 주제는 ‘밈(meme)’이었다. 중국 학생들은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 곡 NINA의 ‘One Spot’을, 한국 학생들은 ‘소다팝 댄스 챌린지’를 언급하며 국경을 넘은 트렌드를 공유했다. 대중문화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중국 학생들은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꼽으며 한국어로 명대사를 따라했고 한국 학생들은 중국 사극 ‘후궁견환전’, 로맨틱 코미디 ‘표량적이혜진’을 추천하며 화답했다. 여행과 음식은 학생들 간의 거리를 더욱 좁혔다. 중국 학생들은 서울 한남동의 세련된 분위기, 부산의 해변 열차, 제주도의 고즈넉한 풍경을 인상 깊었던 여행지로 소개했다. 한국 학생들은 상하이의
직업을 가지고 운동을 하는 선수, 선수를 위한 휴무 보장은 특혜일까? 아니면 배려일까? 중국에서 최근 온라인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다. 논란은 지난 8월 31일, 2025년 하얼빈 마라톤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면 우승한 복건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 소속 간호사의 인터뷰가 발단이 됐다. 이 간호사의 이름은 장수화(张水华), 이 대회 우승으로 ‘가장 빠른 여자 간호사’를 별칭까지 얻었다. 그녀는 2시간 35분 27초라는 기록으로 여자 국내 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최고 기록도 갱신했다. 인터뷰에서는 그녀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경기 후 장수화는 인터뷰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며, 간호사로서 업무가 바쁘고 마라톤 참가를 위한 휴가를 내기가 쉽지 않으며, 대체 휴무 조정도 어렵다고 호소했다. 그녀는 리더에게 휴무 지원을 요청하며, 과거 리더가 “개인 취미이므로 특별히 휴무를 배정할 수 없고, 동료와 스스로 조정하라”고 답한 적도 있다고 언급했다. 장수화의 솔직한 요구는 온라인상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네티즌은 마라톤이 정당한 여가 활동이며, 주말 시간을 활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고, 리더가 조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보았다. 반면 다른 네티
‘190억 위안’ 한화로 약 3조 7,091억 원 가량이다. 올 상반기 증권사들이 기업 인수합병(M&A)을 자문하면서 일군 자문료 수익 총액이다. 올 한 해 중국 증시 활황 속에 기업간 M&A가 활발해지면서 중국 증권사들의 주요 수익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차이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 증권사 합계 재무 자문 순수입은 190억 위안(약 3조 7,0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4% 증가했다. 23개 상장 증권사의 재무 자문 업무 수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중은증권, 국금증권 등 6개 증권사는 재무 자문 업무 수익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증권사 투자은행 업무 성과와 관련해, 사모예이 클라우드테크 그룹 수석 경제학자 정뢰는 《증권일보》 기자에게 “상반기 증권사 투자은행 실적 회복은 여러 요인에 의해 추진됐다. 올해 들어 A주 시장이 안정적이며 활발했고, 기업의 자금 조달 수요가 발현되며 재융자가 다소 회복됐다. 동시에 정책 지원 아래 상장사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발전 질을 높이려는 열의가 증가했고, 관련 수요 확대가 증권사 투자은행에 풍부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보고서에서, 증권사들은 투자은행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비제조업 업무활동지수, 종합PMI 산출지수는 각각 49.4%, 50.3%, 50.5%로, 7월보다 각각 0.1, 0.2,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중국은 매월 해당 지수를 발표하고 관리하고 있다. 현재 당국의 노력 속에 관련 지수는 활황 국면에 머물고 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PMI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는 49.4%로, 7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하여 제조업 경기 수준이 다소 개선되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 특별분석가 장리췬은 관련해 “8월 제조업 PMI가 소폭 반등한 것은 내수 확대, 반(反)내권(과도한 경쟁 방지) 등 정책의 종합적 효과가 초기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8월은 생산과 수요 지수가 모두 반등했다. 생산지수는 50.8%로 7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하여 4개월 연속 기준선 이상을 유지했고, 제조업 생산 확장이 빨라졌다. 신규주문지수는 49.5%로 7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 선임통계사 자오칭허는 세 가지 지수가 모두 반등하여 우리나라 경기 수준이 전반적으로 확장세를 유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1억 8000만 명’ 올 상반기 중국 수도 베이징을 다녀간 광관객수다. 전년동기보다 7% 이상 증가한 수치다. 베이징에는 명청 양대 왕조를 거친 황제의 궁, 자금성이 존재하고 있다. 중국인이라면 누구든 한 번은 자금성을 방문하고자 한다. 그래도 아직도 자금성을 찾지 못한 이들이 있다는 게 중국이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 시는 이 같은 내용의 베이징 관광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이징은 1억 8천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수치였다. 총 관광 소비액은 3381억 7000만 위안(약 66조 1,6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관광 소비 총액은 3381억 7천만 위안 (약 66조 1,663억 원) 으로 8.8% 증가했다. 이 중 입국 관광객은 246만 7천 명으로 48.8% 늘었고 관광 소비액은 229억 9천만 위안(약 4조 4,977억 원)으로 53% 증가했다. 베이징 시의 이 같은 관광산업의 성과는 정책적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베이징의 문화관광 소비는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업태가 새로운 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