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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 측은 춘제 전후로 전국에서 약 3만 회 규모의 문화·관광 관련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책은 현금성 지급보다는 소비쿠폰 발행, 관광지·공연장 입장권 할인 및 면제, 입장권 ‘연계 할인’(티켓 영수증·이용권을 다른 혜택과 묶는 방식) 등이 중심이다.

 

브리핑에서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항공 분야에서 고령층, 가족 단위 여행객,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예약·탑승·안내 절차 편의를 강화하는 방안이 언급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금융기관과 플랫폼 기업도 연휴 기간 문화·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적립 등 프로모션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CMG는 덧붙였다.

 

개별 지역 계획도 공개됐다. CMG에 따르면 푸젠성은 ‘문화를 곁들인 생활’ 콘셉트로 4300여 건 행사와 560여 개 할인·우대 조치를 예고했다. 취안저우(泉州)도 무형문화유산(비물질문화유산) 관련 프로그램과 지역 행사 패키지를 늘리는 방식으로 연휴 수요를 노린다는 계획이 소개됐다.

 

이번 조치는 내수 부양과 지역 관광 활성화 목적이 강한 만큼 실제 효과는 연휴 기간 이동 수요와 소비 회복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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