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교도통신> 이 전한 소식이 중국 네티즌들을 분노케했다. 즉, 영국이 자국해군의 최신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함'을 필두로한 항모강습단을 내년 초에 일본오키나와로 보내, 일본과 합동으로 서태평양등에서 상시 작전을 펼칠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지난 5일의 일본언론의 이 보도가 형식적으로 내세우는 명분은 대북감시지만, 타이완문제와 남중국해문제를 포함해 대중국을 위협하기 위해 중국의 코앞에 영국 항공모함을 모셔오겠다는 뜻이다. 지난 1984년 영국의 군함의 함포사격에 홍콩을 식민지로 154년동안 뺏겼던 중국인들은, 이 뉴스를 접하자 마자,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영국도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으로 올해 내내 중국을 압박했지만, 영국이 진짜 내년 자국 항모의 일본파견을 결정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아니면 일본이 자국 근대화의 사부인 영국을 모셔다 중국을 혼내달라고 사정을 하기 위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가능성도 있다. 교도통신의 보도를 자세히 보면, 일본 정부 요인들로 부터 받은 소식이라며 슬며시 고리를 걸며, 일본의 위시라는 뜻을 내 비치고 있는 모양새이다. 일본은 조선침략이후 중국만주도 침략했고 1937년에는 중일전쟁을 일
미국 대선에서 패배한 뒤에도, 부정선거라며 이른바 미국판 몽니를 부려온 트럼프가 마침내 바이등으로의 정권 인수절차 진행을 허가했다고 24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대선이 지난 3일 치러졌으니, 대선일 이후 20 일 만이다. 그리고 나흘 뒤인 7일 개표가 완료되면서 자신의 패배가 확정된 날로부터 보면 무려 16일만에야, 자신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지 않은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이런 트럼프에 대한 여러 비난의 표현들이 많지만, 중국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은 "난폭하다"는 뜻의 빠오 ( 霸 bao . 패) 이다. 이 빠오( 霸)라는 글짜는, 폭력배 깡패두목 무지막지한 폭력등을 지칭할 때 머릿 글자로 상용된다. 저렇게 포악한 자인데... 졌다고 인정하는게 진짜 쉽지 않았겠구먼... 풀이 확 죽은 모양인데 바이든은 반드시, 트럼프 집권동안의 정책실패의 물증을 확 잡아야 해 (족쳐야 해) 마침내 트럼프가 동의했네, ( 참 우습게 퇴장하는 구만) 이제야 권력이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겠구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세안 10개국등 15개국 RCEP 협정을 전격적으로 수요한 데 이어, 어제 21일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 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임기내내 중국을 압박해 온 트럼프의 퇴장을 계기로, 미국 바이든과의 협상를 통해 자유무역의 기조를 한층 더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RCEP은 인구가 밀집된 아세아 국가들이 모인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이고, CPTPP는 미국 트럼프가 미국만 손해를 보는 구조라면서 탈퇴한 이후 일본등이 새로 가입한 태평양 미주국가간으이 경제공동체 협약이다. 이처럼 국가지도자가 RCEP 협정에 이어, 닷새만에 또 CPTPP까지 세계무역시장으로의 적극적인 개방을 연이어 주창하자, 중국네티즌들은 나날히 발전하는 '메이드 인차이나 제품' 들의 대외 수출이 한층 용이하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메시지들을 전파하고 있다. 또 중국 네티즌들은 트럼프의 중국봉쇄의 막이 걷히면서, 자국에 부족한 첨단기술의 도약을 위한 국제적인 협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 더욱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양새 이다. 한결같이 " 개방과 합작 " 을 주제로 중국의 미래 희망을 논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가 향후 서로돕고
한국의 코로나19사태가 12월 겨울철을 앞두고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국내 보도는, 중국에도 속보로 전해진다. 중국매체들은 한국방송과 외신보도를 인용해 ' 한국의 질병예방통제본부가 지난 21일 이 번 확산사태가 지난 1년 동안중 가장 엄중한 확산사태로 발전할 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토로했다' 는 소식을 국내에 전했다. 중국매체들은 11월 말로 접어드는 이 시점의 확산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12월에 접어들 경우 매일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생길지 모른다고 우려하며, 한국 상황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도 이웃 국가로서, 한국의 역병상황이 호전되기를 기원하며 한국인들의 건강을 당부하는 글을 공유하고 있다. 엄격히 방역하고 통제합시다. 한국 화이팅 ! 엄준한 상황에 확실이 대비해야 해, 개인이 맘대로 하겠다는 생각만 버리면 돼. 그리고 방역과 통제를 엄격하게 ! 빈틈을 놔두면 평안할 수 없어요. 작은 하나라도 다 막으면 재난을 면할 수 있어요. (올 겨울) 평안하게 넘어가서, (설 날에 ) 아무 일없이 고향에 가서 설을 지냈으면...
한국시간으로 지난 21일 저녁 8시경, 세계 각국에 영상으로 중계방송된 G-20 정상회담은 세계 정치사에 기괴한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국 트럼프가 지난 대선에서 패배하고도 불복의 몽미를 부리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판데믹사태를 위한 국제협력을 논의하는 G-20 세계정상 영상회의에서도 제 말만 마치고 퇴장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아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패를 부렸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퇴장하고 바로 골프치러 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보통의 점잖은 사람들도 나라를 가지리 않고, 제멋대로라거나 미쳤다거나 혹은 해도 너무하다는 반응 일색이다. 트럼프는 영상회의가 계속되는 도중 스튜디오를 벗어나면서 코로나19관련 특별회의가 있다고 했는데, 사실은 그 길로 골프장으로직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 입구에서는 트럼프의 이런 행동을 보다 못한 미국시민의 거센 항의까지 받았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또 트럼프는 무단으로 퇴장하기 전에도, 자신의 순서가 오기전에 다른 외국정상들의 발언에 관심없다는 듯, 자신의 선거불복에 관해 지지자들에게 ' 온통 사기다' 라는 트위트를 날리며, 염불말고 잿밥에만 관심있는 자신의 정체를 유감없이 드러냈다는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미국 트럼프행정부의 휴대폰 부품공급금지 압박을 받아온 화웨이가, 자사의 중저가 보급형브랜드인 '아너 ( 荣耀)' 의 생산회사를 통채로 매각하자, 중국네티즌들이 화웨이를 압박한 미국을 비난하면서, 주인이 바뀌더라도 중국산인 아너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응원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화웨이는 어제 17일, 자사 휴대폰생산량의 약 60% 정도를 차지해온 아너 브랜드의 소유권등 생산라인 일체를, 선쩐시의 국영회사인 즈신뉴데이타기술 (深圳市智信新信息技术有限公司, 약칭 深圳智信, 이하 심천즈신)에게 매각한다는 공고를 발표했다. 심천특구신문에 따르면, 화웨이의 아너브랜드 회사지분을 인수한 심천시 즈신뉴데이터 법인 은 지난 9월 7일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심천시 국유자산관리위원회가 자본금 1억위안 (한화환산 약 170억원) 으로 만든 국영회사로 98,6%의 자본을 보유하고 , 심천시에 소재한 판매대리상등 민간회사들이 나머지 지분에 공동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미국압박으로 화웨이의 주력 휴대폰의 생산라인이 중단될 것을 우려한 중국당국이 국영회사를 세워, 미국 행정부의 휴대폰 칩등 부품 공급차단 공세를 회피하면서 대량생산을 계속할 수 있는 방안을
16일 RCEP협정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가장 큰 무역공동체를 출범시킨 중국이, 가슴아파하는 동네가 하나 있다. 바로 타이완 섬이다. 중국네티즌들도, 타이완의 차이잉원 총통이 정치적인 이유로 RCEP 협정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두고 정치적으로 던지는 비난을 떠나 , 차이잉원 총통과 별개로 무역쇠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당할 지 모르는 타이완 동포에 대한 걱겅을 쏟아내 놓고 있다. 이들은, 현재 타이완이 이번에 RCEP 체결국가들과 진행하고 있는 무역의 양이 무려 59%에 달하고 이들 국가에 대한 외자투자가 전체의 65%에 이르는 상황에서, 작은 섬인 타이완의 경제가 RCEP불참으로 인한 각종 관세상의 불이익을 어떻게 견딜 수 있겠는지를 우려하는 모양새이다. 국제무역상에서 입게될 경제적인 손해도 손해지만, 타이완이 아시아지역에 속해 있으면서 전체 아시아국가끼리의 관세동맹속에 포함되지 못함으로서, 아시아의 변방으로 밀려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지금은 미국이 뭐든지 다 해결해 줄것처럼 타이완을 부추겨 대륙에 대항하도록 사주하고 있지만, 국제정세가 바뀌면 타이완 주민들 만, '닭 쫓던 개 신세'가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중국대륙의
미국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트럼프의 속수무책으로 인해, 지난 15일 (현지시각) 미국의 확진자 수가 1천 백만명을 넘어서. 미국인구 30명 당 1사람꼴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또 지난 엿새동안에만 무려 백 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심리적 안정선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고 외신들이 긴급타전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미국방역당국의 기준에 따라 위험지역(주)를 붉은 색으로 표기되도록 한 코로나19 상황도가 , 태평양상의 하와이 주 한 군데 빼놓고, 온통 빠짐없이 온통 붉은 색으로 물들었다. 미국의 이런 상황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은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한가지 공통된 생각은 경제는 물론 의학까지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알려진 미국에서 어쩌다 이런 지경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중국네티즌들은, 동서양의 의식차이가 있을 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미국인들은 이번 코로나19사태를 기술의 문제로만 볼 뿐, 사람의 마음의 문제로 보지 않는 데서, 지금과 같은 비극이 초래되고 있다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것은 과학 기술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도 달려있어! 정말 붕괴됐어. 과학 기술이 앞선 미국이 무슨 일이야?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 차기대통령이, 미국 코로나19사태의 확산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기위해 공화당출신의 주지사들에게,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내려달라고 전화요청을 했으나 16명의 공화당주지사들로부터 거절당했다는 외신이 지난 14일 전해진 바있다. 외신들이 전한 이들 공화당 주지사들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반응한 첫마디가, "쓸데없이 전화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는 말이었다고 한다. 바이든은 자국의 질병통제예방센타의 권고에 따라 각 지역 주지사들에게 협조를 구했으나, 사우스 타코다 오클라호마 네브라스카 주의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은, 마스크착용여부는 개인의 자유에 속하며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외신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 미국민들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면서 바이든을 응원하는 SNS를 교환하고 있다. 마스크가 이미 미국정치인들의 정치도구가 되었으니, 한편 슬프면서 정말 웃기는 상황이야 ! 마스크 쓰는게 그리 어렵나 ? " 그래 어려워 ... 마스크쓰는 일은 정말 번거롭고 하기 어려운 숙제야 !" 맞어 맞어 계속 그래봐... 말로는 연방(국가)라면서 어찌 방역은 연합해서 하지 않나 ? 국민들만 재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투표종료 24시간이 지나도록 오리무중,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중국네티즌들의 시각은 좀 독특한 듯 하다. 미국의 간접선거시스템, 즉 선거인단시스템이라는 독특한 구조 혹은 장단점에 대해 훤히 다 알고 있은 가운데에서도,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선거사상 유래없이 투표개표결과가 나오기 이전에, 승리를 선언하는 가 하면, 불복하겠다고 협박 운운하는 양상이 참으로 가증스러웠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인류사를 되돌아보면, 어떤 문명이나 어떤 제도나 어떤 나라나 민족이 한 때는 라이징 선( Rising Sun) 이었다가 지는 반복을 거듭해왔다. 즉 차면 지고 지면 차고하는 그러한 음양의 이치에 밝은 나라가 중국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해서 많은 나라가 이번 미국대선 결과에 따라 득실을 따지는 보도가 적지 않지만, 중국은 다른 나라와 조금은 다르게,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누가 되더라고 자국즉 중국과의 관계는 이전과 같지 않게 대결의 양상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시기가 된 것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제, 미국이 견제할 혹은 해야 할 만큼 컸고, 그런 시기가 됐다는 인식을 모두가 하고 있는 것같다. 향후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