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 모자에 빨간 줄무늬 옷을 입은 남자 ‘월리’가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뷰티 스토어 왓슨스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베스트 셀러 <월리를 찾아라>의 주인공 월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영국의 유명 작가 마틴 핸드포드가 1987년 처음 출간한 <월리를 찾아라>는 약30개국 38개 언어로 6500만부 이상 판매된바 있다. 왓슨스와 월리의 컬래버레이션 컨셉은 나만의 특별한 모험, 새로움의발견 그리고 경험의 공유이다. 이 컨셉을 주제로 하여 차별화된 디자인과 재형 및 품질을 갖춘 뷰티상품 9종을 기획 출시했다. 패드 한장으로 끝내는 초간단 각질제거 ‘월리 필링패드’와 자외선, 미백, 주름개선을책임져줄 ‘월리 토마토 워터 선크림’은 올 겨울 여행의 필수아이템이다. 월리의 빨간색 줄무늬 패션에서 영감을 얻어 대표적인 슈퍼푸드 토마토를 쓴 제품들도 있다. ‘월리 토마토 클렌징폼’은 미세하고 촘촘한 거품을 통해 피지, 노폐물을 정돈하고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해줄 슈퍼템이고, ‘월리토마토 크림팩’은 토마토 케첩을 얼굴에 바른 듯한 느낌을 연출하여 새로운 재미를 준다. 토마토 추출물을 활용한 ‘월리 올인원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진짜’ 산타를 만날 수 있다. 핀란드 산타 재단과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으로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핀란드에서 공인된 산타가 찾아온다. 산타의 방문 기간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산타의 캐빈에서 산타와 함께 기념 촬영을할 수 있다. 로비에 설치된 산타의 캐빈은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 있는 산타의 집을 그대로 구현한것으로, 산타클로스가 사는 공간을 직접 보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캐빈은 12월 31일까지로비에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금 더 오래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메샵 ‘더델리(The Deli)’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해줄 ‘산타의 캐빈 케이크(Santa’s Cabin Cake)’도 선보인다. 호텔 로비에 설치된 ‘산타의 캐빈’을고스란히 옮겨놓은 케이크는 파운드와 비스킷을 베이스로 하여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산타의캐빈 케이크’는 한정 판매로 12월 1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되며, 12월 24일과 25일에 판매 예정이다.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로 177 +82-2-455-5000 www.walkerhill.com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가계 빚 증가 속도가 세계 주요 43개국 가운데두번째로 빨랐다. 10일 국제결제은행(BIS)에따르면 6월 말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3.8%로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작년 말(92.8%)에 비해 1.0%포인트(p)상승했다.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상승 폭은 중국(2.4%p)에 이어 BIS가 자료를 집계하는 주요 43개국 중 두 번째로 컸다. 경제규모에 견준 가계부채 증가속도가그만큼 빠르다는 얘기다.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속도는 최근 5년간 점점 더 빨라졌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전년 대비 증가폭이 2012년 1.1%포인트에서 2013년1.5%포인트, 2014년 1.9%포인트, 2015년 3.9%포인트,2016년 4.7%포인트로 커졌다. 세계 순위도 이 기간 17위→12위→9위→4위→3위로 계속올라갔고 올해는 2위까지 기록했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자체도8위로 올라섰다. 2011년에는 79.7%로 13위였는데 2015년 이후로 현재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78.2%)이나 유로존(58.1%),일본(57.4%)은 물론 영국(87.2%) 보다높은 수준이다. 한국보다 GDP 대비 가계부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의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무상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6000여 개 전체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을 이용하는학생(2016년 기준 1만1920실, 23만8480명)들이최소 주 1회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10일 밝혔다. 아이들의 건강도 챙기고, 과일의소비도 늘려나가겠다는 취지에서다. 내년 5월부터 주 1회, 연간 30회에 걸쳐 공급되며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진행한다. 전액 무상으로 공급되며, 예산 144억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반반씩 부담한다. 과일 간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1인당 1회 과일 섭취 권장량인150g의 조각 과일을 위생적인 용기에 담아 개인별로 제공한다. 간식 재료는 친환경이나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이나과채로, 농산물 표준규격의 상품(上品) 이상인 지역농산물들로 구성한다.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 복숭아, 키위, 방울토마토, 딸기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된다.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제조하고 포장해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 제품의 정품 짝퉁 구별이 용이해진다.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중국으로 수출하는우리 기업 상품의 상표권 보호와 판로 확대를 위한 정품인증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KTNET은 지난 8일중국 공업화신식부 산하기관인 중국전자상회(CECC)와 정품인증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에서 판매되는한국 기업 상품을 CECC를 통해 정품인증 하기로 했다. KTNET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에서는 우리 기업이 만들 제품이 중국기업의 모방품과 구분되지 않아 신뢰받지 못하거나 오히려 정품이 모방품에 밀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정품인증서비스는 10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서도사용할 수 있다.
서설인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앞두고 주말 큰 눈이 내렸다.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3박4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예정하고 있다. 한중관계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문 대통령은 충칭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중 기업가들과 면담을 하며한중 경제 협력을 높일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를 반기듯 주말 큰 눈이 내렸다. 지난 10일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35분부터강원 북부 산지와 평창·홍천·춘천·원주·횡성·철원 등 강원도와가평·남양주·구리·파주·의정부·고양·포천·동두천 등 경기 북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서해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동쪽으로 오면서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오늘 밤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다”며 “시설물 관리와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녕하세요. 해동의 12월 12일 자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세계, 그중에서도 아시아가 빠르게 돌아갑니다.혼동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여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사태 변화를 예의주시해야합니다. 중국 쑨정차이孙政才조사가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지난 7월 낙마 후 140여 일 만입니다. 정식 사법절차를 밟는 것입니다. 죄목은 당초 중앙기율이가 제기했던 것보다는 줄었다고 합니다.그래도 저우융캉周永康, 보시라이薄熙来등보다 형이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중화권 매체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홍콩 밍바오明报소식입니다. 중국에 다시 정풍整风운동이 일 조짐입니다. 정풍은 바람을 바로잡는다는 뜻인데, 사람들의 기풍, 행동거지를 바로잡는다는 의미입니다. 중국 정가에서는 마오쩌둥毛泽东시절 반대세력 숙청을 정풍운동이라고 했습니다. 시진핑习近平주석이 서풍西风을 고치는 데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네요. 서풍이라? 보면 볼수록 의미심장하네요. 서풍은 중국에서 가을에 부는 바람을 말합니다. 계절의 풍요를 끝내고 겨울이 오도록 하는 바람입니다. 중국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바람이죠.흔히 관료주의 형식주의를 서풍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보면 말 그대
안녕하세요. 해동의 12월 11일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세계가 중동 문제로 시끄럽네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 한 건 한 것 같습니다. 북핵 문제도 가장 핫한 이슈 가운데 하나입니다.오는 13일부터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도 이와 연계해 가장 주목되는 일 가운데하나입니다. 중국은 12월 상무위원들이 경제 점검을 하는 회의가 예약돼 있습니다. 시진핑习近平2기 정권 출범 후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특히 주목됩니다. 회의 결과는 요약본만 공개됩니다.중국은 내년에도 경제 자유화, 구조 개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공약하고 있습니다.중화권 매체 가운데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이 회의 전망 분석을 했네요. 또 마침 중국 정치국 학습이 지난 8일 오후 있었는데, 이게 빅데이터 관련한 산업 육성을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이 이미 2차 회의였다고 하네요. 시 주석은 관련해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중국 관영매체 전부가 관련 기사를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환추스바오环球时报인터넷 판 편집이 보기 좋아 소개합니다.시진핑 1기 정권의 경제 화두는 '인터넷+' 였습니다. 2기 화두가 예견되네요
안녕하세요. 해동의 12월 8일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한반도 일촉즉발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는 모양새입니다. 중국에서는 전쟁 임박설이 인터넷에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중국 특사가 급히 미국을 찾았고, 북한이 러시아를 통해 미국과 대화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습니다.과연 우리는 전쟁을 피해 새로운 안정과 번영을 찾을 수 있을까요? 모두의 현명한 대처를 기대해 봅니다.중국 매체들은 물론 중화권, 서방 매체들 모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둬웨이多维의 소식입니다. 중국에서 공기 오염을 없애기 위해 석탄 난방을 중단해 일부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일을 우리를 비롯한 각국 매체들이 상세히 보도를 했는데, 정부 당국이 임시로 석탄을 때도록 했다고 합니다.그러자 주민들이 "무슨 정책이 조변석개하냐?"라며 "이미 난로를 없애라고 해 없앴는데, 뭐로 석탄을 때냐"라고 반박한다고 합니다.홍콩의 밍바오明报의 보도였습니다.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저소득층 농민공을 내쫓는 정책으로 일반 시민들의 원성을 산 데 이어 스카이라인 정비 정책 역시 소상공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쳐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당 기관지인 런민르바오人民日报도 사설로
안녕하세요. 해동의 12월 7일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우리 매체들도 전했지만, 어제 지린吉林성의 기관지 지린르바오吉林日报핵전쟁 대비 요령에 대한 보도가 중국과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네요. 보도가 이례적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서구 매체들은 중국 인터넷에서 일어난 큰 반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중국인들이 얼마나 한반도 핵 전쟁을 두려워하는 지 잘 보여준다는 게 미국의 소리 등 서구 매체들의 분석입니다. 미국의 소리 보도로 전해드렸습니다. 얼마 전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자살한 장양张阳기억하시나요? 그의 자살과 관련한 불행 일이 또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의 자살에 앞서 그의 아내가 장양 조사 소식과 함께 먼저 자살했었다고 합니다. 장양 조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군 인사 소식이라고 하는데,미국의 둬웨이多维가 중국 소식 종합해 전합니다. 중국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정말 무서운 나라죠. 구족을 멸하는 경우는 서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일입니다. 동양에서는 아예 씨를 말렸죠. 그나저나 중국 군에서는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있을까요? 중국의 이런 성격이 자신들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배척하는 성향으로 나타나기도 하죠. 타이완 국적의 유명한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