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유로에 500g' 유럽에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국의 콩의 판매가다. 우리 돈으로 약 2만1275원 가량이다. 이 정도면 콩 500g을 산다는 것이다. 일단 싸다. 먼저 이 콩에 대해 알아보자. 중국에서 천년 역사를 가진 청대콩(毛豆)이다. 잘 모르는 소비자들은 중국에서 가본 중국 식당을 생각해보면 된다. 우리 일식집에서 자주 나오기도 한다. 이 콩이 스페인 유명 할인점 메르카도나(melkona)의 상업적 성공을 돕고 있다고 스페인 인터넷사이트 '디지털 이코노미'가 9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메르카도나 할인점은 완두콩 제품을 판매하는 최초의 상점으로, 단 1.6 유로에 500g의 냉동 완두콩 한 팩을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스페인과 유럽 시장에서 이 청대콩은 인기다. 아시아 음식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청대콩은 특별한 식전 간식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메르카도나 할인점에 따르면 청대콩은 100% 천연 식품으로 콜레스테롤과 글루텐이없고 칼로리가 낮으며 단백질, 철분 및 칼슘이 풍부하다. 기사에 따르면 청대콩은 스페인 가정의 부엌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도시화되면서 가장 먼저 주목받은 유통망이 대형마트다. 미국의 월마트, 유럽의 까르푸 등 유명 대형마트들이 일찌감치 중국에서 진출해 성공의 토대를 닦기도 했다. 하지만 이 외세 호황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중국 자국 브랜들이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외국 유통망에 대한 배타적인 반감에, 중국인부동산 부자들의 배째라 식 임대료 인상도 한 몫을 했다. 우리 신세계, 롯데 등도 진출했지만 판판히 깨지고 철수해야 했다. 지금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대형마트는 대부분이 중국 본토 회사다. 하지만 중국 유통산업은 빠르게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과연 이들의 호황기는 얼마나 갈지 주목된다. 다음은 중국 오프라인 유통망 브랜드 5선이다. 1. 华润万家 1984년에 설립되어, 华润의 100% 출자 자회사인 홍콩의 슈퍼마켓 체인 브랜드로, 국내외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있는 대형 쇼핑몰 브랜드다. 2. 大润发 대만 윤태그룹이 1996년 설립한 大润发은 1997년 3월 대만 타오위안(都園)에 중국인이 직접 설계해 운영·관리하는 첫 대형 마트를 열며 인기를 끌었다. 3. 百联 1991년 5월 설립된 바이롄(百聯)·롄화(聯華)슈퍼·화롄(華聯)슈퍼·센추리롄화(世紀聯華)는
황사, 스모그 매년 봄철이면 우리를 괴롭히는 주범이 됐다. 대부분이 서쪽에서 불어온다. 우리측 주장은 중국 하늘에서 넘어온다는 것이다. 실제 중국 베이징의 하늘은 우리 서울 하늘의 스모그에 대한 전조다. 베이징에서 짙은 황사나 스모그가 발생하고 나면 2, 3일내 서울에서 황사나 스모그가 발생한다. 조사결과, 물론 한국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스모그도 있다. 하지만 모두를 고통스럽게 할 정도는 아니다. 그럼 역시 주범은 중국? 대체로 많은 한국인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도 억울한 면이 있을 수 있다. 자체적으로 황사나 스모그를 많이 만들기는 하지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과연 중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 스모그에 대한 우리 언론의 보도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모아봤다. 한국이 몽골은 중국 것이라고 인정한 셈이지. 한국은 뭐든 중국에서 뺏으려고 하지 않아? 이번에는 어째서 평소답지 않게 중국의 것인 거야? 나는 어째서 갈수록 한국을 싫어하게 될까. 그들은 황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할 수 있어. 한국 해역에서 불어온 태풍이 한국 탓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를 통해 한국은 매우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어!!!
훠궈는 이미 우리 한국인에게 중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됐다. 적지 않은 한국의 훠궈미들이 있을 정도다. 훠궈는 그 양식도 다양하다. 사진은 마치 우리의 꼬치찜을 연상케 한다. 어묵과 다른 꼬치가 섞이지 않도록 하는 모양과 비슷하다. 마라샹궈에서 훠궈까지 즐기는 음식도 있다. 마라샹궈로 볶음요리를 즐기다가 국물을 부어서 훠궈 탕으로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베이징에서 서민들이 즐겨 찾는다. 중국에서 인기 훠궈 요리 순서를 꼽아봤다. 1.重庆豪渝火锅 이 식당은 상상을 초월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미식가의 추천을 받은 후부터 단골손님들과 여러 손님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맛보기에 여념이 없다. 물론 웨이팅을 해야 하지만, 충분히 기다릴만하다. 그 안의 재료는 매우 신선하고, 절대적으로 맛있다. 2. 壹号大脸谱 누구나 훠궈를 좋아하지만, 뜨거움(먹고 속에 불이 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 식당은 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한다. 왜냐하면 충칭 사람들이 자주 마시는 ‘독수리 차’가 기본 재료이기 때문에 건강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으며, 인테리어도 중국풍이라 편안하다. 3. 袁老四火 이 식당은 독특한 모양의 냄비를 만들어 색다른 시각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신선하고 심지어는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제1 야당인 노동당의 관계자를 인용해 마클이 미 대선에 후보로 나서기 위해 캠프 조직을 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마클은 최근 미 민주당의 인사들과도 인맥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전해진 소식이다. 좀 의외다. 영국 왕세자비 메건 마클이 미국 대선에서 후보로 나설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왕실의 여러 문제를 폭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대선 후보까지 꿈꾸는 건 좀 과하다 싶다. 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매우 뚜렷하게, 메건은 스스로를 기사화하고 있고, 앞선 인터뷰도 포함해 마찬가지이다. 그녀를 당선시킬 생각에, 나는 정말 좀 기대가 돼. 이 여성은 꾀가 매우 많네. 모든 일이 가능하지. 좋은 생각이에요, 백악관 입성을 환영합니다. 오래 살다 보니 별걸 다 보네. 좀 냉소적이다. 아무래도 동양적 정서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모양이다. 정치인에 대한 여러 덕목이 동양과 서양에서 차이가 크다. 여성정치인이 적고, 어린 정치인들이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하는 분위기가 동양에 있다. 하지만 "그래서 어쩌자고?"하는 분위기도 맞는듯 하다. 사실 정치는 모두가 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자격이 있는 것이다.
중국이 발빠르게 백신 외교에 나서고 있다. 중국 자국이 개발한 백신을 이웃국들에게 무상지원하고 있는 것. 그런데 그 대상이 주로 군부여서 주목된다. 중국이 자국산 개발 코로나 백신을 캄보디아등 동남아시아의 우방국의 군대에 무상지원을 시작하면서 전통우방국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다지고 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중국 시노팜을 지난 7일부터 캄보디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동남아시아의 전통적 맹방인 캄보디아에 자국산 백신 백 만명 분을 무상지원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60만 번의 접종분량을 지난 7일 캄보디아에 보냈고, 캄보디아의 프놈펜공항에서 훈센총리에게 캅보디아주재 중국대사가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무상 공급되는 중국산 시노팜 백신은 우선적으로 캄보디아 군대에 보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날 훈센총리가 직접 공항에 나와 중국산 백신을 전달받는 장면은, 캄보디아 텔레비젼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되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신화통신과 캄보디아 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캄보디아에 무상으로 공급할 중국산 코로나19백신은 모두 100만 번 접종할 수
황사와 스모그가 심하기로 유명한 곳이 중국이다. 그런 중국에서 의외로 잘나가는 상품이 자외선 차단제다. 왜 그럴까?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땅 크기를 염두에 둬야 한다. 서울에 스모그가 끼면 대략 전국에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는 우리와 달리 중국에서는 베이징에 스모그로 한치 앞을 보지 못한다고 해도 다른 지역에서는 햇볕이 쨍쨍하기만 한 경우가 많다. 특히 중국의 햇볕은 적지 않은 사람들이 우리 보다 자극적이라고 느낀다. "하늘이 더 가깝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다음은 중국에서 잘 나가가는 자외선 차단제 10위다. 특성 등을 알아두면 중국 시장 공략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듯 싶다. 1.美肤宝 : 美白隔离防晒霜 가장 판매량이 높으며, 자외선 손상을 방지하고 피부가 햇볕에 타는 것을 방지하는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중국 10대 자외선 차단제 중에서 이 자외선 차단제는 상쾌한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 후 매우 편안하다. 2.相宜本草 : 红景天美白隔离防护乳 한방 피부 관리용 자외선 차단 제품으로 익모초를 함유하고 다양한 미량 원소가 풍부하여 피부 톤을 균일하게 하고 피부 세포의 신진 대사를 촉진하며 멜라닌 생
중국의 국내여행을 전담하는 온라인여행사들의 매출이 평년의 90% 선까지 급성장하고 있다고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이와 같은 중국의 국내여행경기의 빠른 회복은, 베이징 신파디 시장에서 발발한 베이징 2차역습사태가 안정화된 지난 7월달 중순부터 약 한달동안의 짧은 시기동안에 이룬 성과라고 글로벌 타임스는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국내관광업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여행업계 내부에서도 놀랄 정도라고 전하며, 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중국의 내수경제를 회복하려는 전 인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 값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 국영 중국청년여행사의 마케팅 매니저와의 인터뷰에서 " 지난 7월 15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약 한 달이 안되는 기간동안의 베이징시 관광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중국의 각 성간의 여행객 이동인구도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7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중국내의 코로나19는 전 대륙에 걸쳐 단 한명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안정화됐으나, 아직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외국으로 나갈 방법도 없기
최근 중국의 관영매체들에서, 코로나19 전염병사태속에서도 중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일등공신으로 택배업계와 박봉에도 불구하고 집집마다 택배를 배달하는 배달맨들에 대한 칭송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초기에 우한봉쇄등 도시봉쇄로 택배맨들에 의해 식품문제를 해결했던 시기에 국무원이 주최했던 정부의 공식브리핑장에 깜짝 등장한 택배맨이 나와서 , 중국의 역병사태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심경을 밝혀, 많은 중국인들의 감동을 자아낸 바도 있다. 현재 중국의 전국 각지에서 탭매맨 혹은 택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약 300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배달한 물건의 수량도 올해 1월부터 지난 7월 까지 무려 400억 개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고, 연말까지는 700 억 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중국인들도 코로나 난국에도 불구하고 적은 비용으로 생필품과 긴요한 물건과 상품을 배달해주는 택배맨들을 응원하는 동영상들도 적지 않게 등장했다. 이와 같은 택배물량의 급증은, 코로나19 여파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쇼핑 주문량이 폭증한 현상에 비례해 급증한 것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시진핑주석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