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음식하면, 기름에 튀기고 육류가 대부분인 식단으로 여겨져 온 전통이 있으나, 소득향상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인구들이 크게 늘면서, 채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한국처럼 전형적인 선진 식단으로 발전하고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되는데, 오늘을 중국 마케팅 업계의 리딩기업인 이디엔 파이항 왕 ( 一点排行网)에서 순위를 매긴 채식 전문식당 (프랜차이즈) 베스트 5를 소개한다. 채식전문 거의 모든 브랜드의 이름에 채소를 뜻하는 쑤 ( 素 ) 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다. 1. 쑤 팡 자이 (素 芳 斋) 창지앙 남단의 쟝쑤성 양저우시 ( 江苏 扬州)에서 시작된 채식 중점 고급 식당인데, 전국의 수요가 많아 현재 약 160개의 직영점과 가맹점이 , 천연건강식품을 찾은 고소득층의 유행을 타고 번창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식당의 외관에서부터 럭셔리한 건강식 전문점의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한다. 가맹점의 기본 보증금은 약 50만 위안 ( 한화 환산 약 8천 6백 만원 ) 으로 소개돼 있다. 한국과의 물가차이가 약 2.5배 정도를 감안하면 가맹 보증금이 약 2억 원으로 추산된다. 2. 쑤 바이 웨이 (素 百 味) 산동성 지난시( 山东 济南)에서 시작된 채식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무단 방류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한국의 젊은이들이 주한 일본대사관앞에서 삭발식을 갖는 등 강력한 반대시위를 이어가고, 많은 한국인들이 서울시내등에서 연일 피킷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 중국에 전파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많은 중국의 네티즌들이 , 한국인들의 적극적인 반대와 대 일본 성토시위에 대해 적극적인 응원의 메시지들을 쏫아 내고 있다. 한국이 잘 대응하고 있네 ! 계속 관심을 가져야 됨 ! 한국이 너무 잘하고 있네요 ! 한국의 반응을 지지함 !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도가 아니야 ! 정도를 걸으면 많은 이가 지지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일본은) 고립될 것이다 ! 이 번 사건에 대해서는 전 세계인민이 단결해 막아야 한다 !
중국집권 공산당의 당내 이념이론 최고 매체인 ' 찬카오 샤오시' ( 参考 消息 / 참고 소식) 매체는 , 민주당의 바이든 대통령이 전임 트럼프대통령이 9명의 대법관 가운데 3명을 자기편의 법관을 임명해 놓은 대법원의 구성을 바꾸기 위한 행동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찬카오 샤오시' 매체는 , 한 번 임명되면 죽을 때까지 종신으로 직을 수행하는 연방대법원의 9명의 대법관의 구성에 대해 , 지난 4년 공화당 집권시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보수측의 대법관으로 3명을 임명함으로서 미국정치체제의 중요한 심판관인 대법원이 보수 일변도로 지형이 굳어진 것에 대해 , 신임 바이든 대통령이 대폭적인 수술방안을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찬카오 샤오시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4년동안 집권한 트럼프가, 그 기간동안 사망한 3명의 대법관의 빈자리에 모두 공화당쪽의 강성 대법관을 지명하면서, 대법원 9명 합의체가 공화당쪽으로 6 : 3의 구도로 기울어진 상황에서, 새로 취임한 민주당의 바이든이 자신들의 정책시행에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한 현행 대법원의 9명 대법관 시스템에 수정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9일 대법원 개
미국 테슬라에 대항해 세계최고의 전기자동차회사를 만들겠다고 미국에 회사를 차렸던, 중국의 3대 동영상서비스인 러시왕( 乐视网)의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지아 위에 팅 ( 贾跃亭, 48) 에 대한, 중국네티즌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지난 2017년 부터 지아웨이팅이 대주주로 있는 러시왕과 지아 웨이 팅의 분식회계와 횡령 그리고 증권시장법 위반 등에 조사를 벌여왔던 중국증권감독위원회는 지난 12일 , 러시왕과 지아웨이팅에 대해 각각 2억 4천만 위안 ( 한화 환산 약 410 억 원 ) 씩의 벌금을 확정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13일에는, 지아 웨이 팅과 러시왕의 재무책임자에 대해, 중국자본시장에 참여할 수 없은 평생금지령을 부과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곧 사법절차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지아 위에 팅은 , 중국과 중국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기괴한 기업운영 행태를 보여왔다는 것이 중국 네티즌들의 대부분의 시선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러한 당국의 처분에 대해, " 지아 위에 팅은 아직도 미국에서 사업하나 ? " " 중국 소비자와 중국증권시장에서 벌어 들인 돈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사업을 한다더니, 회사돈을 횡령해 외국에 퍼다 줬구만 ? " 등등의 비난
지난해 2020년, 중국의 젊은 네티즌들의 관심사는 온전히 경제에 관한 문제였다. 그리고 관심사 1위는 ‘빈곤 퇴치운동’ 이었다. 중국 상하이시의 푸단발전연구원 및 국가관리연구센터가 최근 < 2020년도 중국 인터넷 사회 심리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중국 네티즌들이 지난 1년동안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지고 검색했던 주제의 탑 5를 밝혔는데, 5위 까지 모드 경제 혹은 돈에 관한 토픽이었다. 이른바 2020년 중국인터넷상의 베스트 키워드 분석 ( 汉语盘点2020 ) 의 순위를 보면, 14억 중국인들의 최고 관심사가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푸단발전연구원등이 밝힌 1위부터 5위까지의 네티즌 최다 검색 키워드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빈곤퇴치 운동 (脱贫攻坚) 시진핑주석이 2기 임기를 시작하던 2018년부터 , 중국공산당 창당 백주년인 2011년 ' 먹고 입고 사는 큰 걱정없는 사회 , 이른바 샤오캉시대 ( 小康时代)를 이룬다는 목표달성을 위해, 빈곤한 농촌과 산촌주민들의 빈곤 퇴치를 위해 지역과 구성원의 특성에 맞게 진행해온 각종 소득증대사업들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 70년대의 새마을 운동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90년대 출
중궈신원왕 ( 中国新闻网)은 최근, 폭력조직과 연계된 불법대출조직망이라는 타오루 따이 (套路 贷) 의 피해자들이 급증하고 사회적 부작용이 심각해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 심층보도한 CCTV의 프로그램을 자세히 보도했다. 타오루 따이 라는 말은 ' 덫을 놓고 돈을 빌려준다 '는 뜻으로, 주로 학생등 20대의 저 신용자들이나 사업자금의 급전을 구하는 사람들을 모집해, 마치 은행을 통한 정식대출인 것처럼 서류를 꾸미게 하는 덫을 놓아 돈을 빌려주고, 관련서류를 마음대로 위조하고 폭력배를 앞세워, 터무니없이 많은 상환금을 갚도록 협박하는, 불법 대부사업의 종류들을 의미한다. 이런 불법사금융은 특히 2015년 이후부터 주로 지방의 소도시를 무대로 심각한 폐단을 야기해 왔는데, 중국서부 깐수성의 성도인 란저우시 공안당국은 지난 2019년 3월에 약 600명의 경찰병력을 동원해 특별단속을 벌여 253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이들 가운데 수괴급인 18명은 지난해 9월 란저우시 중급법원에서 최고 20년의 징역형들로 처벌되기도 했다. 지난 달 CCTV방송의 관련 특별프로그램에 따르면, 타오루 따이의 부작용으로 지난 수년 동안 피해자 수가 39만명에 이르며, 협박과 착취에 시달리다
지난 2일 중국전통의 청명절 연휴 첫 날에 타이완에서 발생한 열차사고로 사망자가 51명을 넘고 부상자가 수 백명에 이르는 비보를 접한 중국의 네티즌들이 , 같은 동포로서 비극의 아픔을 공유하며, 사망자의 명복을 비는 한 편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애도와 위로를, SNS망을 통해 14억 중국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이 날 사고를 낸 열차는 8량 짜리 특급열차로 정원이 350명인데, 청명절 연휴를 맞아 상춘 여행객들이 넘쳐 특별수송대책으로 입석까지 모두 판매돼, 탑승객이 500명에 가까워, 희생자가 더욱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고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가슴이 아리다 ! 타이완동포 돌아가신분의 평안을 빌며, 부상자들이 빨리 쾌유하기를 ! 정말 가슴이 찢어진다 마음이 정말 괴롭다. 사고지점이 원래 매우 위험하고 험준한 곳인데.... 부상자의 회복과 망자의 안식을 기도하는 마음이다. 부상자들이라도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중국의 자국산 백신 접종인원이 이달 초 이미 1억 3천만명을 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중국은 유럽 미국등 서방국가들과 달리, 젊은이들에게 먼저 접종하고 60세 이상의 연장자와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후순위로 시행한다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 왜 중국의 우선접종정책이 미국유럽과 반대로 시행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일부에서 제기되자, 그동안 방역과정에서 중국인들의 큰 신뢰를 받아왔던 상하이 푸단대학의 장원홍 (宏张文) 박사가 직접 나서, 그 이유에 대해 대국민 인터뷰를 시행했다고 중국매체들이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장원홍박사는 CCTV와 가진 인터뷰에서, " 젊은 사람들은 고령자들에 비해 활동량이 많은 많큼 감염환경에 노출이 그많큼 많게 되어 있는 관계로 당연히 우선 접종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이 역학적으로도 그리고 상식적으로도 옳바른 접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 이 와같은 이유로 당국은 그동안 감염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의료진과 방역담당 공적인원들이 먼저 접종대상이 되었다면서, 사회활동이 많고 여러 사람들과의 접촉환경에 노출된 사람부터 면역력을 가지는 것이 사회 전체적인 면역, 이른바 집단면역의 형성을
미 의회를 지키던 경찰이 ,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차량테러에 의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미 백악관이 또 다시 자국기를 반기로 내거는 조기를 게양했다고 보도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의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경찰들이 반국가 테러범들에게 너무 자주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에 먼저 애도를 표했다. 그러는 한편 미국의 인종차별등 잘못된 국가시스템때문에 애꿎은 경찰들이 숨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법과 질서를 지키려려는 경찰들의 희생이 잇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차라리 미국 백악관은 아예 미국기를 매일 조기로 걸어놓는 게 낫겠다는 비난의 여론이 적지 않다.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이번 사고에 대해 미 매체들은 , 용의자가 '이슬람국가(Nation of Islam, NOI)'의 지도자인 루이스 파라칸의 추종자를 자처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에번스 경사의 죽음을 애도하며 백악관에 조기 게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제국주의는 아예 국기를 내리고 올리고 하지 말고, 항상 반기로 게양해 놓는 게 좋겠다 매번 조기로 내릴려면 번거롭겠다. 또 며칠 있다가 사고가 나면 쪼 조기로 내려야 할텐데.
중국철강회사의 용광로 제련공으로 일하던 30대 남성이 야간근무중, 수천도가 넘는 제련 용광로에 몸을 던져 자살한 사건이 일어나자, 중국네티즌들이 ' 죽을 용기가 있었다면 충분히 재기했을 텐데라며 아쉬워하며 끔찍하게 이승을 하직한 고인에게 안타까움을 금지 못하고 있다. 숨진 직원은 87년생으로 지난 2000년 14살때부터 내몽고자치구 바오터우 지급시에 위치한 바오깡(宝钢)강관회사에 취직해 지난 20년동안 근무해 숙련제련공으로 일하고 있던,34살 미혼의 남성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지난 24일 야근조였던 이 직원이 실종되자 경찰공안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동을 벌였으나, 그가 근무했던 시각의 공장내 cctv를 분석한 결과, 야근 중 공장내 제련용 용광로앞에 서있던 모습 이후에 용광로 안으로 뛰어들어 화면에서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다. 중국공안은 이를 토대로 자살로 마무리짓고, 회사측도 공식확인했다. 회사가 대외적으로 공개한 바에 따르면, 34살인 이 직원은 비교적 내성적인 성격에 미혼으로, 성실했다고 하면서, 그동안 이 직원은 모 증권회사를 통해 주식투자를 해왔는데, 지난달 24일 하루에, 6만 위엔 ( 한화환산 약 1,400만원) 의 손실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