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난에서 7층짜리 아파트가 붕괴했다. 10여명의 사상자가 났다." 최근 중국 소식이다. 또 건물 붕괴사고가 났다. 건물 붕괴사고는 후진국 형 사고다. 중국은 과거 빠른 성장 속에 급작스럽게 도시가 개발되면서 적지 않은 건물들이 부실로 지어졌다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과거 지진이 난 일부 지역에서 속이 빈 벽돌이 두부처럼 무너져 내려 '두부벽돌'이라는 소리까지 나왔을 정도다. 이번 사고 역시 그런 부실의 잔재가 남은 탓으로 보인다. 사실 중국에서 부실공사로 인한 붕괴사고는 과거만해도 기사도 되지 않을 정도로 잦은 일이었다. 지금은 드물게 일어나고 있지만 도심이 이미 마천루들로 가득할 정도로 발달하면서 한번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에 7층짜리 건물이 붕괴했다. 사상자 수도 10여명에 달했다. 중국 당국은 언제나처럼 급히 사고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중국의 부실 건물은 급속한 발전 속에 발생한 구조적 문제라는 점에서 추가 사고의 우려는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중국 당국은 매번 건물 안전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히지만 아쉽게도 사고는 계속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의 우려와 분노도 이어지고 있다. 사택 건축은 관련 부서를 반드시 통해야
중국의 도시는 시끄럽다. 시끄럽지 않으면 시가 아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일부러 폭약을 터뜨리며 소음을 만들어 내는 게 중국 문화다. 하지만 도심의 소음은 분명히 장터의 소음과는 차이가 있다. 6월 17일 중국 생태 환경부는 “중국의 환경 소음 오염 방지 및 통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의외로 낮 동안 가장 소음 공해가 심한 대도시 1위는 ‘다롄’이다. 2위는 ‘시닝’이다. 환경 소음 불만 및 신고에서는, 사회 생활 소음 불만 및 신고가 53.7%, 건설 소음 34.2%, 산업 소음 8.4%, 교통 소음 3.7%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소음 공해는 대기 오염 이후 인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이 되었다. 소음 공해에 과도한 노출은 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심장병과 같은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이에 도시 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글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최근 한 여성은 중국 인터넷에 너무 시끄러워 정신불안에 시달려 약까지 먹고 있다고 호소했다. 혼자서 아무리 약을 먹고 견디려 해도 견딜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인터넷 답변은 그것이 이웃간, 층간 소음인지 확인하고 고소를 해 직접 문제를 해결
'델타변이' 코로나 19의 재창궐을 주도하는 변종이다. 이 변이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기존보다 수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나마 다행은 치사율은 조금 낮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본래 코로나 19의 무서움은 전염성이 아주 강하다는 데 있다. 갑자기 수많은 환자가 쏟아져 병상이 부족해지고 약이 부족해질 때 코로나 치사율도 높아진다. 초기 중국 우한에서 그랬고, 브라질 등 남미를 거쳐 지금은 인도에서 그런 코로나의 무서움을 잘 알 수 있다. 델타변이 역시 인도에서 나왔다. 코로나와 인간의 싸움은 아직 격렬히 진행중이고, 백신 개발로 잠시 승기를 접했던 인간에게 코로나가 델타변이를 통해 공세를 가중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델타바이러스가 중국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이미 백신 강국으로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 조금씩 이전의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중국을 다시 델타변이가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강력한 봉쇄 정책으로 중국이 맞서고 있지만 델타변이는 방어의 벽을 뚫고 조금씩 확산세다. 중국은 무엇보다 봉쇄로 코로나 19에 대응하고 있다. 도시가 봉쇄되면 경제도 멈춘다. 사람들이 일을 나가지 않으면서 공장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G7 사진이 연일 논란이다. 한국에서 남아프리카 대통령의 모습이 잘린 사진을 실어 문재인 홍보를 위해 외교 결례를 했다는 지적이 나온 데 이어 이번엔 일본 정부가 게재한 G7 사진이 논란이다. 스가 총리가 가운데 나왔는데, 이번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모습까지 잘렸다. 구석에 선 스가 총리를 가운데로 보이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도 잘렸다. 사실 G7 정상회의는 말 그대로 회의다. 각국 정상과 초대 받은 정상들 모두가 주인공이다. 그런데 자국 정상을 강조하기 위해 참석자를 사진에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은 분명히 결례는 결례다. 한국에서는 남아프리카 수반의 모습을 자른게 논란이 됐지만 정작 이웃 일본에서는 그 정도가 아니라 미국과 한국 대통령까지 자른 채 편집한 것이다. 결례에도 높을 수록 정도가 심한 5점 척도의 기준이 있다면 한국의 결례는 2점 정도, 일본은 4점 정도의 결례를 범한 것이다. 하지만 같은 기준의 논란의 정도로 치면 한국 논란은 4점 정도이고 일본의 논란은 0점이었다. 다시 보면 우리는 우리가 저지른 결례만 봤지, 결례를 당한 것에는 찍소리도 못한 셈이 됐다. 문재인 정부의 외교도 문제지만 그 못지 않게 한국
세계 2위 중국이 비트코인 수익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비트코인 채굴의 강자다. 하지만 그 중국도 미국에 비해서는 비견할 바가 되지 못했다. 사실 가상화폐는 미국 투자자들이 세계 다른 국가 투자자들의 돈을 빼먹는 모양새다. 일런 머스크 등 주요 가상화폐 투자자들 말 한마디에 가격이 롤러코스트를 탄다. 결국 이 롤러코스트의 운전대를 잡은 미국투자들만 돈을 번다. 16일 블록 체인 분석 회사 인 'Chainalysis'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비트 코인 투자자는 2020 년에 41 억 달러의 비트 코인 수익을 실현했다. 보고서는 미국 투자자들은 2020년 비트 코인 수익으로 총 4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2위인 중국의 3배가 넘는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 영국, 러시아가 2020년 비트 코인 수익 상위 5개 국가 중 하나이다. 국가 경제 규모의 관점에서 보면 베트남, 체코, 터키, 스페인은 모두 비트 코인 수익률이 매우 높은 국가이다. 아쉽지만 한국인은 투자에 비해 수익을 내는 데는 잰뱅이다. 주요 순위에서 한국의 이름을 찾기 힘들다. 한국은 코인 투자 수익국이 아니라 코인 투자 현금인출기 역할만 한다는 평이 나온다. 규제를 제대로 해
"나토가 중국에 대해 '체계적 도전'이라 규정했다." 최근 전해진 소식이다. 주요 7개국(G7)에 이어 나토 역시 중국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동안 나토는 중국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중국이 유럽에 직접 투자한 금액이 적지 않은 때문이다.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을 펼치며 중국과 유럽시장을 연계하려 노력했다. 파키스탄 등 일대일로 사업 대상 국가들은 물론 유럽에도 적지 않은 투자를 했다. 이런 큰 손 중국에게 유럽은 경외의 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던 유럽이 중국에 대해 분명히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바로 미국 때문이다. 유럽의 이같은 변화에는 '돌아온' 미국의 힘이 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 관계를 새로 구축하면서 반 중국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은 유럽에 대해서도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며 적대시했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달랐다. 동맹 우선 정책을 약속했고 실제 펼치고 있다. 나토의 입장 역시 이 미국의 외교적 노력에 결과다. 물론 이 같은 나토의 입장에는 중국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한 면도 적지 않다. 중국은 국력이 늘면서 자신들의 입장에 반대하는 모든 나라와 적대적 관계를 맺기 시작하
코로나 보복 소비가 시작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주요 판매 순위에 더 이상 삼성은 없다. 한류의 퇴보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중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게 한국 업계 안팎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중국 티몰의 618 쇼핑 축제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주요 1~3위 판매 순위에서 삼성의 이름은 없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0시에 티몰의 618 쇼핑 축제가 공식적으로 판매를 시작했고 1시간 이내에 1,700개 이상의 브랜드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수치를 넘어 섰다. 또 전체 소비는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또한 755개의 새로운 브랜드가 100만 개 이상 판매되었다. 중국에서도 코로나로 거리 쇼핑을 나서지 못한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돈쭐'을 내는 보복 소비 형태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소매업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규모가 빠르게 코로나 이전의 수준을 되찾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부분에서는 이미 과거 수준을 넘어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중국의 이같은 폭풍 보복 '돈쭐'에 국내 기업은 대상이 되지 못했다. 애플이 1위였으며 삼성은 9위에 머물렀다. 10위는 일본의 소니였다. 1위: 애플 2위: 샤오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낸 중국은 조금씩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정상 생활의 모습을 되찾는 모양새였다. 모두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되돌아 왔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 코로나19는 역시 만만치 않았다. 광저우시 판위구 다스(大石)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되살아나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하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에게도 문제지만 글로벌 경제에는 더욱 문제다. 광저우는 세계의 공장 중국을 대표하는 제조 중심지였다. 이런 광저우에 코로나가 번지면 공장의 제조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 무엇보다 중국은 코로나가 발생하면 봉쇄로 대응하는 나라다. 광저우에 코로나가 발생하면 봉쇄가 이뤄지고, 공장도 멈추게 된다. 결국 세계의 공장이 멈추게 되는 것이다. 이번 코로나 확산은 역시 변이 탓이다. 어떤 바이러스보다 코로나 변이는 짧은 시간차 속에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덕분에 백신 효과도 크게 반감되고 있다. 백신접종을 하고도 다시 코로나에 감염되는 세칭 '돌파감염'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코로나 19는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확산돼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광저우를 중심으로 코로나 재
중국에서는 가스 폭발사고가 끊이지 않아 발생, 인명피해를 내고 있다. 최근 후베이성에서도 가스 폭발 사고로 150명의 사상자가 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혀끝을 차며 안타까워했다. 당초 사고가 처음 전해졌을 때는 사망자가 100명이었는데 그새 50명이 더 추가 됐다. 무엇보다 사망자가 많은 것은 중국 생활문화 원인도 크다. 중국의 주민생활은 과거 주거 형태를 보면 알 수 있듯 밀집형이다. 과거 주나라 때부터 1000가구를 하나로 묶어 관리하도록 했다고 하는데, 송대를 거쳐 이 같은 집단 마을 시스템이 주민 행정의 기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몰려살다보니 한번 사고가 나면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이번 가스 사고 역시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났다. 무려 150명이 죽거나 다쳤다. 복구가 이뤄지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타까운 일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보상금 이야기도 나온다. 아쉽게도 중국의 보험금은 대부분의 경우 적다. 개인 화재보험을 들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사상자가 나는 인명피해가 나고 화재로 재산피해가 나도 배상금이 적다는 의미다. 그나마 요즘 들어 배상금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한국에 비해 여전히 적다.
이제 중국은 더이상 세계의 공장이 아니다. 세계의 머리다. 빠르게 IT화에 성공하고 있는 중국을 보고 하는 말이다. 그냥 친중국파나 호사가들이 하는 말이 아니다. 실제 적지 않은 나라가 중국의 빠른 변신에 놀라고 있다. 미국의 중국 억제 정책도 이 같은 두려움에서 나온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그런 중국에서도 아끼고 육성하는 첨단 산업 분야가 있다. 중국은 무엇보다 차세대 정보 기술 사업을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 미래 사회는 데이터 사회라고 한다.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것이지만, 그 속을 채우는 데이터가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서 중시되는 5대 첨단 산업을 정리했다. 1. 新一代信息技术 차세대 정보기술 산업(IT) 차세대 정보기술(IT) 산업은 전자정보가 필요한 업종별로 활용되고 있으며 국무원도 재정과 금융 지원을 중시하고 있어 베이징시의 5대 첨단산업 중 하나로 중점 추진된다. 2. 集成电路 집적회로 산업 집적회로 산업의 발전은 컴퓨터의 발생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지만, 현재의 집적회로는 각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대 정보 사회를 구성하는 기초적인 고리이다. 3. 医药健康 의약건강산업 의약건강산업은 민생과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