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에서 최악의 피해를 낸 지진들은 대부분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그만큼 땅이 넓고 오랜 탓이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진의 피해로 최근까지도 악몽에 시달리는 중국 피해자들의 사연을 접하면 누구라도 가슴이 아프다. 다음은 중국을 괴롭힌 5대 지진들의 목록이다. 1. 쓰촨대지진 5·12 쓰촨 대지진은 2008년 5월 12일 발생한 규모 8.0으로 대부분의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파급돼 신중국 출범 이후 가장 파괴적인 지진이다. 2. 탕산대지진 7·28 탕산(唐山) 대지진은 1976년 7월 28일 규모 7.8에 사망 16만4000명, 20세기 세계 지진사 사망자 2위를 기록한 세계 10대 지진이다. 3. 야안지진 야안(雅安) 지진인 4·20 야안(雅安) 지진은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魯山)현에서 규모 7.0의 강도로 99% 이상의 가옥이 붕괴되고 4,054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4. 칭하이위수지진 칭하이(靑海) 위수(玉樹) 지진은 보통 4·14 위수(玉樹) 지진을 가리키는 말로 2010년 4월 14일 오전 7시 49분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으로 많은 사람이 일어나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컸고 2698명이 숨졌다
"대만에서 델타변이 감염자가 나왔다." 최근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적 관심이 쏠렸다. 대만은 그동안 글로벌 사회 최대 방역 모범생으로 꼽혔던 곳이다. 그런 곳에서 가장 감염력이 크다는 델타변이가 나왔다는 소식이니, 관심이 쏠리는 게 자연스럽다. 중요한 것은 중국의 반응이다. 중국 대륙과 대만은 최근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는 사이가 됐다. 대만은 최근 그 어느 때보다 대륙으로부터의 독립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중국은 홍콩 등에서 기존 '1국2제' 원칙을 무시하고, 대륙의 방침을 따르는 '1국1제' 방침을 보여주고 있다. 홍콩의 시위를 강제로 진압하고 수많은 민주인사를 탄압해 홍콩을 떠나도록 했다. 그런 홍콩의 상황을 지켜보니, 대만의 독립의지도 강해줄 수 밖에 없다. 중국 입장은 '1국2제'인데, 대만 입장에서는 지금처럼 중국 대륙 마음대로 할거면 '2국2제'가 낫다는 것이다. 특히 대만이 중국의 무력 도발을 걱정해 미국을 끌어들이는 데 중국은 더욱 그런 대만이 미울 수밖에 없다. 중국 역시 갈수록 도를 넘는 협박성 발언을 하고 있다. 툭하면 비행기를 보내 대만을 위협한다. 이미 일상이 되고 잇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대만을 적극 지지하고 나서고
중국 쌀은 종류도 많다. 중국인들이 먹는 쌀, 즉 입에 익은 쌀 종류도 다양하다. 지금은 그 쌀도 남아돌 정도로 생산량이 많지만 50년대만해도 그렇지 않았다. 대기황의 시대가 있었다. 수천 수만명이 굶어죽었다. 이런 기황을 해결한 게 신품종 쌀이다. 쌀의 생산량을 급격히 개선하면서 굶어죽는 이들도 줄었다. 원융핑의 공이다. 중국을 바꾼 최고의 기술로 꼽힌다. 최근 중국에서 중국을 바꾼 신기술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 있어 주목된다. 이에 따르면 1위가 슈퍼하이브리드 쌀이다. 다음이 3D프린터 기술이다. 나머지는 어떤게 있을까? 다음은 중국을 바꾸는 5대 기술 목록이다. 1. 슈퍼 하이브리드 쌀 슈퍼 하이브리드 쌀 계획은 1996년 벼 교배의 아버지 원융핑(袁隆平)이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각 단계에서 돌파구가 이루어졌다. 슈퍼 쌀, 자이언트 쌀, 해수쌀 등의 품종이 잇따라 나와 세계 여러 지역의 끼니를 해결했다. 2. 3D 프린팅 3D 프린팅 기술은 의료, 항공 우주, 건설, 자동차, 전자 및 기타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다. 2015년 중국 조선 산업 공단 705 연구소는 이 기술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세계에서 4번째로 3D 프린팅을 마스터하는 회
중국 지방정부들이 기술자립 노력의 일환으로 첨단산업에 군 사령관과 유사한 '공급망 책임자'를 속속 임명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미중 기술 전쟁 속에서 인공지능(AI)이나 반도체와 같은 첨단산업 공급망을 관리하기 위해 앞다퉈 군사 지휘체계에 준하는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책임자를 임명한다는 설명이다. 광둥성 광저우시는 최근 최고위 간부들을 특정 산업의 총책임자로 임명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대표들을 '공급망 소유주'로 임명했다. 광저우 정부는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발표하며 "이 새로운 지휘체계의 목적은 정부의 계획에 집중해 공급망의 안전과 안정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혼란으로부터 공급망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한 조직적 조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광저우 정부 공급망 책임자는 5개 단계로 구성된다. 당서기나 시장이 총책임자를 맡고 그 밑에서 부시장이 산업 발전을 감독한다. 이어 정치자문위원회 대표 등 10명의 관리가 지자체 단계 공급망 책임자로 활동하는 식이다. 대만 경제연구원 애리사 류는 미중 기술 전쟁에서 중국이 미국 의존도를 줄
과연 예술일까? 중국의 예술가들은 때론 상식을 뛰어넘는 작품을 내놓고 한다. 하지만 이번엔 좀 심했다 싶다. 한 예술가가 길거리 여성들을 몰래 찍은 사진을 작품으로 내걸었다. 미모 순위까지 매겼다. "영국 BBC방송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허샹닌미술관이 운영하는 현대미술관 ‘OCAT 상하이’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로 작가 쑹타(33)의 2013년작 비디오아트 ‘어글리어 앤드 어글리어’ 전시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이 전한 중국 소식이다. 문제의 예술가는 쑹타라는 예술가다. 작품은 그와 조수가 대학 교정에서 지나가는 여성 5000명을 몰래 촬영한 사진이다. 그 뒤 외모순위를 매겨 순서대로 나열해 영상을 만들었다. 무려 7시간짜리 영상이다. 작품명은 ‘어글리어 앤드 어글리어’. 중국어 작품명은 ‘교화’(校花)다. 중국에서 교화는 학교의 꽃, 미모의 학생을 의미한다. 작품은 즉시 공분을 일으켰다. '예술이라고 하기에 지나치다'는 게 중국 관람객들의 반응이었다. 당국도 나섰고, 미술관은 즉시 “작품의 의도와 제목이 여성에게 모욕적임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국 매체에서는 지난 2019년 쑹타의 말이 전해진다. “내겐 진실을 말할 권리가 있
전자게임의 본질은 사람이다. 사람이 게임을 하지, 기계가 게임을 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중국은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이다. 중국은 철저히 시장 보호 정책을 펼치며 자국 게임사에게만 그 시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 기회를 중국 게임사들도 철저히 이용하고 있다. 그렇게 번 돈을 다시 투자를 하면서 중국 게임사들은 글로벌 강자가 되고 있다. 그동안 전자게임분야에서 선두를 달렸던 한국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주요 게임사들의 목록을 정리해봤다. 1. 텐센트 게임 (腾讯游戏) 텐센트게임은 2003년 설립된 텐센트의 게임 개발 및 운영기관으로 텐센트의 4대 온라인 플랫폼 중 하나이자 세계 10대 유명 게임사 중 하나로 현재 왕의 영광, 평화의 엘리트 등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8억 명이 넘는 이용자를 연결하고 있다. 2. 넷이즈 게임 (网易游戏) 넷이즈게임은 2001년 넷이즈가 설립한 온라인게임사업부로, 20여 년의 성장을 거쳐 현재 중국 MMORPG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드림서유2, 무혼, 천하3, 천녀유혼2 등 다수의 대형 온라인게임을 자체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오버워치 및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국내
홍콩 자치권을 놓고 중국 당국에 강하게 반발했던 현지 언론 매체 빈과일보가 폐간된다. 폐간 위기는 사실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중국은 시진핑 정권 들어 처음 좌파언론에 대해, 이후 우파 자유주의 언론에 대한 통폐합 정책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옌황춘추, 난팡저우모 등 자유주의적 언론들이 중국 당국 통제 속에 편입됐다. 물론 과거에도 통제 속에 있었기는 하지만 직접 당국이 인사권을 휘두룰 정도로 경영에 개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징핑 정권과 함께 당이 모든 언론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결국 중국은 국제사회 반체제 언론을 가만두지 않는 독재정권이라는 명패를 달게 됐다. 중국은 이 같은 상황을 두렵지 않다고 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중국에서 중요한 것은 외부 여론보다 내부 여론이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국은 남들이 뭐라고 욕을 하건 내부에서 칭찬을 들으면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사실 중국 역사의 여론 정치를 보면 이 같은 생각의 배경에 역사적 근거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다. 실제 그럼 빈과일보의 폐간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의 생각은 어떨까? 요즘, 누가 종이 매체를 보나? 홍콩아. 썩은 사과는 독이 있어, 접촉을
최근 코로나 사태로 위축됐지만 중국은 세계 최대 영화시장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영화는 사람이 본다. 그것도 어느정도 생활수준이 되는 이들이 본다. 당장 먹을 것도 없는데 영화를 보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경제력이 급부상한 중국은 글로벌 영화시장에 최대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워낙이 이야기 듣기를 즐기는 게 중국인들이다. 과거 풍부했던 문화가 중국인들의 이 같은 특성으로 새롭게 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기여한 게 중국 IT기술이다. 중국 인터넷은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블랙홀처럼 빠르게 모든 산업을 통틀어 융합하며 성장하고 잇다. IT플랫폼까지 만들며 그런 중국 영화시장을 주도하는 이들이 있다. 다음은 중국 영화 5대 표 판매사들의 목록이다. 1.猫眼电影 猫眼电影은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 순위 5위 안에 드는 사이트로 온라인 티켓 구매, 미디어 콘텐츠, 영화 파생상품 판매, 사용자 인터랙티브 소셜 네트워크 등을 아우르는 원스톱 영화 플랫폼이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각종 영화의 온라인 무료 관람도 제공한다. 2.淘票票 淘票票는 알리픽처스에서 출시한 원래 타오바오영화의 클라이언트였으나, 2018년 7월 미니어처 기능이 추가되어 팬
"미국 백악관의 ‘퍼스트 도그’인 저먼 셰퍼드 종 ‘챔프’가 13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국내 한 언론도 전한 미 백악관 소식이다. 바이든의 개가 죽자 백악관이 공식 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각국의 애도가 이어진 것도 이 때문이다. 백악관에서 공식 성명을 냈는데, 애도를 표시하지 않으면 어색한 것이다. 본래 중국 속담에 개,닭은 주인이 관직이 높으면 날아다닌다고 했다. 개 닭의 운명은 어떤 주인을 만나느냐에 달린 것이다. 그게 사실은 사람도 비슷하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신기하기만 하다. 애완견 죽음에 반응이 지나치다는 것이다. 많은 중국 전문가들에게 정작 이해가 안되는 것은 이들 네티즌 반응이다. 중국인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극진하기 때문이다. 중 네티즌들은 그저 미국이 미운 것인지도 모른다. 어쨌든 바이든의 애 사망 소식에 대만의 차잉원 총리도 애도를 표했다. 사실 바이든 애견 사망에 국가 대표가 같이 애도를 표하는 건 좀 과하다 싶다. 본래 정승이 나면 집안의 개가 더 난리라는 중국 속담이 있다. 정승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개한테도 잘한다는 것을 비꼰 말이다. 이 말 때문이라도 중국에서는 바이든의 애견 사망에 애도하는
쓰촨의 땅을 파면 보물이 나온다. 중국의 역대 왕조가 활동했던 고도가 많은 쓰촨 지역에 대한 말이다. 그만큼 많은 유물들이 땅 속에 묻혀 있다는 의미다. 그만큼 많은 역사가 존재했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쉽게도 아직도 중국의 많은 역사 유물은 제대로 보관되지도 않고 있다. 중국 문화유산의 유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특히 최근 개발상들이 중국 각지역에서 적극 개발에 나서면서 적지 않는 중국 각지의 유물이 소실됐을 것으로 파악된다. 건물을 짓다 문화재가 나오는 경우 한국처럼 중국도 건축이 중단되는 데, 이는 회사 차원에서 막대한 손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실제 유물이 나오더라도 신고하는 경우가 적을 것이라는 우려인 것이다. 실제 중국 베이징만해도 역사 유물이 곳곳에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공사현장에서 유적지가 발굴됐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 중국의 개발 속에 얼마나 많은 유적이 훼손됐을지 누구도 모른다는 말은 이에 나왔다. 분명한 것은 훗날 기술 개발이 되고 유실된 유적지의 흔적을 보고 연구가 가능해지면 모두가 후회할 것이라는 점이다. 유엔이 정한 중국의 인류문화유산의 유적지를 정리해봤다. 1위 : 만리장성 만리장성은 서주시대부터 만들어진 군사방어공사로 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