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이 풀려나 귀국했다.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가 환영을 나와 영웅 대접을 받았다. 중국 외교부는 멍완저우 부회장을 구하기 위해 캐나다 국적 2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였었다. 캐나다 측이 두 명을 구하기 위해 멍완저우 부회장을 풀어준 것이다. 물론 미국 역시 어쩔 수 없이 동의를 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외교의 승리라는 게 중국 측 입장이다. 공항에서는 멍완저우의 남편이 나와 "사랑해"를 외쳤고, 이 광경을 지켜본 수십만의 네티즌들이 하트 뿅뿅을 날렸다. 사질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는 제 3국 심기는 중국 같지는 않다. 중국은 미국이 자신들의 발전을 억압한다고만 생각하는 데 세계 각국은 중국이 시장을 조작하고 규제를 바꿔가며 외국기업을 탄압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한국만해도 삼성, 현대차 등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지금은 그 사업 뿌리마저 흔들리고 있다. 물론 그동안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세상에 어떤 기업도 10년만 하려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투자하는 회사는 없다. 중국의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에 고통 받는다고 하는 데 미국의 입장도 일리가 있다는 게 서구 여론의 입장이다. 화웨이의 기기가 중국 당국의 정책
'전국 95개 공독학교' 중국에서 불량 학생들이 가는 곳이다. 정상적인 학업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엄중한 불량 행위를 한 13~17세 도시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들은 2년간 공독학교에서 공부를 한 뒤 개선의 판단을 받으면 다시 정상적인 학교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이 경우 학업을 계속하거나 취업, 군에 가는 데 불량 행위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불량 학생들을 사회로 복귀시키는 완충지 역할을 한다. 아쉽게도 최근 중국의 이 같은 공독학교 학생 수가 늘면서 학교 수도 늘고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공덕학교 수는 지난 2020년 현재 중국 전국에 95개소로 6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전국 79 곳에 비해 16곳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15년 86곳, 2019년 94곳 등을 기록하고 있다. 성·시별로는 2020년 구이저우공독학교가 21개로 전국 1위, 상하이공독학교가 12개로 전국 2위, 랴오닝공독학교가 10개로 전국 3위, 쓰촨공독학교가 10개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구이저우공독학교 수는 전국 공독학교 총수의 22.11%로 가장 크다. 1위: 구이저우 2위: 상하이 3위: 랴오닝, 쓰촨 4위: 베이징 5위: 신장
"미국 행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에 대해서만 미국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한국도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전해진 소식이다. 미국이 백신 접종 외국인에 대해서 입국 절차의 우대혜택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당국자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거의 모든 외국인 방문객에게 백신 접종 완료를 의무화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아이러니'의 나라다. 백신 접종에서 선진국이면서 코로나 19 감염의 후진국이다. 국민들의 생각이 자유로운 탓인데, 덕분에 그 자유의 대가가 코로나 감염으로 커졌다. 미국은 코로나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세계 수위의 나라다. 자유의 대가, 인간에게 완전한 자유란 허락되지 않았다. 대가 없는 자유란 없단 의미다. 결국 자유 본연의 가치와 그에 따른 기회비용의 균형에서 자유의 시장가격은 결정되는 것이다. 미국은 이런 점에서 정말 자본주의의 나라다. 시장에 의해 백신접종의 자유 수준이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중국은 물론 한국에도 이 같은 기능은 없다. 간단히 정부가 판단해
중국이 낳은 5대 명품이 있다면 무엇일까? 간단히 중국 5대 특산이라고 하면 어떤 중국 스스로는 '판다'를 꼽고 있다. 중국을 상징하는 곰이다. 생긴 건 귀엽게 생겼다. 솔직히 판다가 왜 중국을 상징하게 됐는지는 분명치 않다. 중국 공산당이 개혁개방을 하면서 판다를 중국의 상징으로 '판다 외교'에 나서면서 세계적으로 유행을 했다. 누군지 정말 훌륭한 판단이었다 싶다. 이어 주요 특산 명품으로 대부분이 옥제품이었다. 중국에서 사람에게 가장 가까운 보물이다. 옥의 물질은 돌 속에서 사람의 체질에 맞춰 꾸준히 움직인다고 한다. 조금씩 옥 속의 무늬가 바뀐다는 것이다. 1. 판다 천진난만한 이미지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다는 800만 년 넘게 지구상에 살고 있다. 중국 고유종이자 '중국 국보'로 불린다. 일반적으로는 거래가 되지 않아 해외에서 판다를 전시회에 데려가려면 중국에 의뢰해 대여해야 한다. 많은 나라에서 판다를 데려가기 위해 판다 전용 동물원을 따로 짓거나 비싼 대여료를 내고 있다. 2. 천주 천주는 천강석이라고도 불리는 티베트족 일곱 가지 보물 중 으뜸으로 티베트 동쪽과 라닥 지방에서 생산된다. 옥질과 마노가 주성분인데 천주 위의 무늬는 인공조화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을 겨냥해 "소그룹과 제로섬 게임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21일(현지시간) 개최된 유엔 총회에서 화상으로 진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반드시 단결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며 협력·상생하는 국제관계의 이념을 실천해야 한다"며 "평화롭게 발전하는 세계에는 다양한 형태의 문명이 담겨야 하고, 현대화로 가는 다양한 길을 반드시 함께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에 전해진 뉴스다. 유엔총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겨냥해 작심발언을 했다. 사실 미국은 중국을 본격적으로 견제하고 나선 지 오래다. 특히 바이든의 경우 무식한 트럼프와 달리 정말 작심하고 중국의 발전을 가로막으려 하고 있다. 트럼프 시절 변덕스런 그의 정책과 입으로는 "친구"라 하면서 행동으로 적대시하는 태도 탓에 중국은 미국에 대한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당시 이미 중국 당국은 미국에 맞서 대결을 피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일관해 왔다. 트럼프에 이어 바이든까지 대중 억제 정책을 유지하자 시진핑 주석까지 공개석상에서 미국에 대한 날 세우고 나선 것이다. 사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너무 일찍 칼날을 드러낸 탓이라 지적하
이름은 세계 어디서나 중요하다. 동양은 특히 그렇다. 오죽했으면 모든 게 이름에 달렸다고 공자가 말했을까. 한국에서도 아이가 태어나면 이름을 짓기 위해 돈까지 들이며 한자를 고른다. 사실 한자는 의미를 지닌 상형자여서 더욱 이름의 값을 귀중하게 만든다. 이는 중국도 마찬가지다. 중국의 한 매체는 최근 5년간 중국에서 가장 이름을 짓는데 많이 쓰인 한자를 조사해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먼저 남자아이의 이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한자는 梓、宇、豪、浩、俊、宇、轩、铭 등이었다. 대략 뜻을 보면 다스리거나 크거나 맑다는 의미다. 부모들이 아이에 거는 기대를 알수있다. 남자 아이가 성장해 나라의 큰 일을 하는 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것은 아니어도 최소한 주변에서 주목받는 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지난 2019년 1위는 재예, 몇 년 전엔 재헌과 재양이 차지했다. 재예 말고도 유난히 많이 부르는 게 준우·호연·우헌·재헌·재양·재호·쯔예·쯔헝·준걸이다. 1. 쯔루이 梓睿 2. 쥔위 俊宇 3. 하오란 浩然 4. 위쉬안 宇轩 5. 쯔쉬안 梓轩 여자아이 이름의 경우 梓、晴、涵、彤、瑜、研、琳、诗、欣、心、芷、雨 한자를 많이 쓴다. 2019년에 가장 인기 있는 여자 아이
중국 당국이 립싱크 금지령을 내렸다. 음, 사실 립싱크는 음악 퍼포먼스를 위한 수단 가운데 하나다. 좋아하는 이도 있고, 싫어하는 이도 있다. 가수라면 링싱크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도 있다. 생각의 차이에 따라 옳고 그름의 차이도 나온다. 중요한 것은 그와 같은 생각의 차이가 개인의 자유냐, 아니냐 하는 점이다. 이 기사 속 정말 문제는 중국 당국이 이런 판단을 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자유여야 할 가치 판단을 정부가 한다는 게 문제다. 퍼포먼스를 하면서 노래를 하면 숨이 차 퍼포먼스가 좀 미흡할 수도 있다. 만약 개인의 자유라면 퍼포먼스 위주의 공연을 돈을 주고 볼 것이냐, 안 볼 것이냐의 문제가 된다. 하지만 당국이 개입하면 개인에게는 이런 선택의 자유가 없다. 노래를 억지로 해 퍼포먼스가 좀 떨어지더라도 꼭 그런 무대를 봐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볼 무대 수가 크게 줄어든다. 그래서 예술의 자유는 일반인의 선택의 입장에서 고려돼야지, 당국의 호불호나 일부 신념만 고려돼서는 안된다. 표현의 자유는 내용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다. 형식도 마찬가지로 자유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이 같은 여유가 없다. 자신들이 싫으면 그저 못하게 할 뿐이다. 그게
베이징은행 1위 도시별 지방은행의 자산 순위를 살핀 결과다. 1위는 수도 베이징은행이 차지했다. 대국의 수도를 맡은 지방은행으로서 체면을 차린 셈이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은행은 총자산 2조9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42억9900만 위안, 순이익은 216억4600만 위안이다. 베이징은행은 각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상하이는 중국의 금융 제1도시다. 아쉽지만 이 상하이를 책임지는 상하이은행은 2위에 머물렀다. 그것도 장쑤은행과 공동이다. 상하이의 은행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각각 총자산은 2조 위안을 초과했다. 27개 도시의 지방 상업은행들이 100억 위안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고, 2위인 장쑤은행은 520억2600만 위안의 영업이이익을 올렸다. 상하이은행은 영업이익에서는 장쑤은행에 뒤진 507억4600만 위안을 기록했다. 1위: 북경은행 (北京银行) 2위: 상해은행 (上海银行) 3위: 강소은행 (江苏银行) 4위: 닝보은행 (宁波银行) 5위: 난징은행 (南京银行)
중국 세관 당국이 대만산 열대 과일인 번여지(番荔枝)와 롄우(蓮霧)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9일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 등에 따르면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대만에서 수입한 번여지와 롄우에서 검역성 유해 생물이 나왔다고 밝혔다. 대만산 번여지와 롄우의 수입 중단 조치는 20일부터 시행된다. 최근 한국에도 전해진 중국 소식이다. 갑작스런운 일이다. 정말 해충이 나왔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전체 수입을 금지하는 건 좀 과해 보인다. 뭔가 다른 의도가 있어 보인다. 최근 양안 관계의 긴장에 따른 경제제재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그래서 나온다. 중국은 필요시 경제 교역을 외교 무기로 활용하길 좋아 한다. 그래서 중국 소비자들이 세계 어느 소비자들보다 정치적 문제로 소동을 일으키는지도 모른다. 실제 일부 서방 언론은 중국 소비자 운동의 이면에서는 중국 당국의 지지가 있다고 보기도 한다. 이번 대만에 대한 제재 역시 마찬가지다. 중국 당국은 경제 제재 역시 단계별로 피해를 정확히 계산해 실시한다. 마치 폭탄의 살상력을 고려해 투하하듯 경제 제재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사태가 양안 관계에 대한 중 당국의 불만의 표출이라고 하면 추가 조치가 이어
주마롱 祖玛珑/Jo Malone. 영국의 향수 브랜드로 유명하다. 중국에서는 주마롱으로 불린다. 이름이 예쁘다. 누가 봐도 보석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향수 뿐 아니라 샴푸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지난 8월 기준 중국 샤오훙수에 이름을 올린 30개 브랜드의 누적 커뮤니케이션 수는 총 357만6000개로 7월보다 17.3% 증가했다. 이중 '좋아요'는 총 219만8100개, 리뷰는 36만8400개를 기록했다. 순위에 따르면 '祖玛珑'은 총 39만9400개의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칭찬량, 리뷰량을 획득하여 2위 卡诗와 3위 NVR 등을 앞섰다. 1위: 주마롱 祖玛珑 2위: 카스 卡诗 3위: NVR 4위: 둬푼 多芬 5위: 산자이이승 三宅一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