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체개발 원자로 건설 러시, 내년엔 프랑스보도 원자력발전량 많아진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화롱원 원자로를 건설한 푸젠성 푸친시의 원자력 발전소 모습. [신화=연합뉴스] 현재 세계 3위의 원자력 발전국가인 중국이, 자체 설계한 중국형 원자로 화롱원을 개발완료해, 12개의 신규 원자력발전소를 새로 짓는 대 역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늘, 이같이 중국산 신형 원자로의 개발이 완성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 동안 중국의 원자력 전력생산를 주도했던 미국산 가압수형 원자로를 더 이상 증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중국은 미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의 대명사였던 웨스팅하우스 사의 기술에 크게 의존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롱원으로 명명된 중국이 자체개발한 중국산 원자로는, 중국 국영기업 중국핵전집단공사(CGN)와 중국 광핵그룹(CGNPC)이 설계했고, 원천기술은 프랑스에서 들여 온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이 주력으로 설치했던 웨스팅하우스 설계의 원자로는, 중국이 추가로 기술을 개발해 외국에 수출하는데 미국의 통제로 인해 애로가 많았었다고 전제하고, 프랑스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전문가들이 자체설계해 만든 화롱원은 완전한 100% 중국산이라고 할 수 있어
- 박혜화기자,연합뉴스( 제휴사)
- 2020-09-14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