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喷喷的炸酱面,味道扑鼻而来。又甜又香!对饥饿的人来说,世上哪有比它更棒的味道! 拿起筷子在面条里搅拌两三次,夹起面条放进嘴里。咀嚼两三下?干脆把碗放在嘴边“呼噜噜”地吃。放下碗就会感叹“啊,面条都化嘴里了!”自觉竖起大拇指。 餐厅的二楼比想象的要大、舒适。 这是位于首尔明洞中国大使馆胡同里的传统中国餐厅——“开化食堂”。开化食堂以制作韩国最好吃的“肉泥炸酱面”而著名。实际上,也是肉泥炸酱面的元祖。肉泥炸酱面的特点是将所有的材料磨碎放入,吃起来软软的。开化食堂的肉泥炸酱面尤其软,软到能让人联想到牛奶巧克力的程度,难怪它在年轻人中被称为“牛奶(Milky)炸酱面”。在吃之前,是很难想象的口感。 1986年以来,一直经营着开化食堂的申国梁(59岁)表示,“上了年纪的人们非常喜欢它,现在也有人忘不掉这个味道,每个季节都会来这儿”。韩国国内的主要企业都在明洞,开化食堂周围都是口味挑剔的财阀的地盘,比如,乐天集团或新世界集团,但大家却一有空就喜欢来这儿。因华克山庄赌场而有名的韩国百乐达斯集团前任会长田乐园和现任会长田必立,也非常喜欢这里的炸酱面。 也就是说,它兼具历史和传统。申国梁是原籍为山东省烟台的韩国华侨。他在日本统治时期来到韩国扎根。首次扎根的地方是全罗南道长城郡,从那里开始经营餐馆。 助理厨师正在准备炸糖醋里脊。干净卫生是开化食堂最重要的营业方针。 1984年,申国梁因父
曾在1982年与朴兴顺、李明福、李钟九、全俊烨、千光镐、黄在亨等人一起创办民众美术团体“壬戌年”的画家宋昌,将举办主题为《Flower Shade》的个人画展。画家善于捕捉20世纪80年代后高速发展的产业化和民主化进程中的阴影,此次展览将展出80年代初期的作品以及最新作品,共39幅。 画伯宋昌于朝鲜战争结束前的1952年出生在全罗南道长城郡的一户农家中。幼时和青年时期经历的时代剧变以及家乡的地理环境,都对画家宋昌的情感产生了巨大影响。小时候,宋昌家境贫寒且身处战争残影之中,20世纪80年代初,他在罪恶的“同族相残”现场光州,度过了大学时光。之后他在军事政权中度过了青年时期,亲眼目睹了悲惨的人间惨剧。作为画家的他,想无视时代情形并非易事。他马上将浮现在眼前的城市产业化阴影融入到了画作中。1984年创作的《兰芝岛-填筑地》便是一幅反映在垃圾填埋场兰芝岛上生活的人们的作品。 画伯宋昌目睹了当时的社会问题,深感反省历史的必要性。追溯光州悲剧的起因,他觉得所有问题的根源均来自于分裂的体制。他还在京畿道涟川和DMZ附近进行了探测,并开始将那里的风景画入画中。位于涟川郡嵋山面的朝鲜战争遗址区、文化遗产第408号的联合国军火葬场等地,多次被宋昌融入画中。自从偶然看到联合国火葬场设施中分散着假花的情景后,他便开始利用假花作画。对画家来说,花既是死亡,又是对消逝在历史悲剧中的人们表示哀悼的象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 ‘쉘 위 피스트’를 선보인다. 주중 및 주말 저녁 뷔페 이용 시 스노우 크랩, 왕새우, 활가리비, 전복, 참소라그리고 모둠 조개 등 총 6가지 종류의 해산물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 원재료를 살려 쪄낸 해산물 본연의 맛을 살린 여섯 종류의 해산물을 함께 맛볼 수 있어 뷔페 식사의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주말 시그니처 디저트 프로모션으로 가을의 맛을 담은 ‘스윗 어텀 딜라이트’를 선보인다. 밤크림과 다크 초콜릿 무스를 함께 즐기는 몽블랑, 사과 무스 캐러멜, 여러 견과류와 건과일, 젤리 등으로 장식한 몽디앙 초콜릿, 무화과 블루베리 타르트 등 14종류의 미니 디저트를 준비한다. 뿐만 아니라 연어, 레몬 샌드위치, 신선한 제철 과일,4가지 종류의 피자 등의 음식도 함께 제공한다. L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62 T +82-2-2211-2000 W www.sheratonseouldcubecity.co.kr 글 = 윤진희
가계소득을 고려한 서울 지역 집값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나 영국 런던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런데 베이징, 상하이는 그런 서울보다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으로 서울에서 연간 가처분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이 10.3배다. KB국민은행이 실시한 주택가격동향조사를 인용했다. 서울 지역 가계가 소득을 하나도 쓰지 않고 10년 정도 모아야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비율은 LA(9.3배)나 런던(8.5배)보다 높았고 호주 시드니(12.2배)나 캐나다 벤쿠버(11.8배)보다 약간 낮았다. 세계 주요 도시 수치는 미국 컨설팅업체인 '데모그라피아 인터내셔널' 주택구매력조사 자료를 활용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같은 시점의 가처분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이지만 출처가 다르므로 완전히 단순비교하기 어렵다고는 해도 세계적으로도 서울이 소득대비 집 값이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 비해 중국 대도시 상황은 더욱 심하다. 베이징에서 가처분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은 14.5배나 됐고 상하이도 14.0배로 높았다. 홍콩은 이 비율이 18.1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글 = 강민주
프란치스코 교황은 2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에서 국내 여러 종교 지도자들로 구성된 한국순례단과 만남을 갖고 “이곳에서 순례자인 당신들을 만난 것이 아름다운 한국땅으로 향했던 나의 순례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며 “평화와 형제간 화해라는 선물이 한국인들에게 주어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국내 여러 종교 지도자들로 구성된 한국순례단의 특성을 감안한듯 이날 자리에서 종교 간 대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方济各教皇。ⓒ news1 프란치스코 교황은 “종교 간 대화는 접촉과 만남과 협력으로 구성된다. 종교 간 대화가 결실을 거두려면 개방적이어야 하며, 동시에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며 “‘개방성’, 다시 말해 따뜻함과 진실함은 존중과 정직함에서 나온다. ‘상호존중’은 종교 간 대화의 전제 조건인 동시에 목표다. 이는 삶의 권리와 신체의 보전, 양심·종교·생각·표현 등 기본적인 자유를 존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이 종교 간 대화를 강조하는 이유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종교 간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황은 “세상은 모든 남녀가 선한 의지를 갖고 일하도록 요구한다. 세상은 우리에게 답을 찾도록 하고 다양한 이슈에
북한이 국제사회가 설정한 데드라인을 넘었다. 한반도 위기도 한층 더 격화하는 모양새다. 더 이상 북한의 이같은 망동을 계속 두고 보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북한이 핵실험을 하기는 이번이 1년만이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3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인공지진은 북한의 제6차 핵실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인공지진 감지 직후 전군에 대북 감시·경계태세 격상 지시를 하달했으며, 한미 공조 하에 북한군이 동향을 면밀히 감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뉴스는 중국에서도 신속하게 전달됐다.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한국과 미국이 한국 미사일 지침 개정 발표 하루 만에 나온 조치다. 또 김정은 노동장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찾아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직후 이뤄졌다. 현재 한반도 긴장은 모래톱에 막대를 세워놓고 서로 한번씩 모래를 가져가 먼저 막대를 쓰러뜨리는 쪽이 지는 모래 뺏기 게임 양상이다. 이제 실제 평화 유지의 막대가 쓰러지기 직전이다. 앞서 29일 북한은 중거리 미사일을 일본 상공을 넘어 가도록 발사했다. 이는 일본에게는 명백한 위협이다. 북한의 이 같은 태도는 한미 을지훈련에 대한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힘찬 인사에는 남다른 의미가 담겼다.요즘 몇몇 한류스타들이 군복무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이어 휘말리고 있는 반면,김재중은21개월의 현역 무대를 마쳤다.갖가지 이유로 입대나 군복무를 미루는 한류스타들이 늘면서 어떠한 특혜도 없이 남들과 같이 국방의 의무를 마친 한류스타들을 향한 대중의 지지는 상승하는 모양새다. Ⓒ KBS 지난해12월 제대했지만 이후 가수 활동에 전념하던 그는KBS 2TV수목극<맨홀-이상한 나라의 필>로 배우로서 복귀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건강하게 전역했습니다.건장하게 많은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을 하던 때에<맨홀>이라는 대본이 들어왔어요.처음 봤을 때 ‘아,이 드라마로 시작하면 힘들겠구나’ 싶었죠.하지만 변화무쌍한 캐릭터와 그 인물이 성장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죠.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솔직하면서도 진지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면 많은 공감대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 news1 김재중은 이 드라마에서 나이를 먹었지만 별다른 하는 일 없는 백수 봉필 역을 맡았다.게다가 짝사랑하던 여성까지 결혼한다고
안녕하세요. 해동주말 오늘의 중국 브리핑입니다. 첫 소식은 북한의 6차 핵 실험에 대한 중국 외교부 반응입니다. 북한의 6차 핵 실험에 대해서 무미건조한 이야기를 했네요. 내용은 중국 외교부가 항상 하는 이야기, "우리는 한반도 무핵화에 노력해왔다. 북한의 핵 실험에 엄중히 반대한다." 그런데 제목을 묘하게 달았습니다. "군사수단은 유효하지 않고제재를계속한다고문제가해결되는것은아니다."고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번 북의 핵 실험으로 사드가 신속 배치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 소식을 전하면서 바로 옆 기사로 롯데 소식을 전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이 경영실적 악화로 공항 면세점 세도 못내 철수할 판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为虎作伥wéi hǔ zuò chāng은 말 그대로는 "호랑이의 앞잡이 노릇을 하다", 의미는 "나쁜 사람의 앞잡이가 되다."라는 뜻입니다. 롯데가그래서스스로쓴맛을 볼 것이라고 전하고있습니다.좀거시기하네요.다음은 중국 부자들 이야기입니다. 후룬은 중국판 포브스를 표방한 중국 부자 연구소입니다. 후룬은 2017년 보고서를 통해 중국에 600만 위안 이상의 자산을 지닌 가정의 총액을 구해보니, 총 125조
지난 3일부터 샤먼에서 브릭스 정상회의를 진행 중인 중국이 브릭스 경제 기술 교류 등을 위해 5억 위안을 쓸 예정이라고.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는 회의 직전까지 군사 대치를 했던 인도 모디 총리도 관심의 대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모디 총리의 대접은 예전과 달랐다고. 위 사진은 3일 브릭스 정상들의 사진. 아래는 이전 연도의 사진들. 정말 사진에서 모디 총리의 위치가 확연히 달라짐. 지금 중국 당기관지 런민르바오에서는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각 지역 주요 지도자들의 충성 서약이 이어지고 있음. 천민얼(陳敏爾·56) 신임 충칭시 당 서기가 4일 "4개의 결실맺기를 반드시 이루자"는 제목의 글을 게재. 실질을 강조한 시진핑 사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음. 앞서는 후춘화 광둥성 당서기가 했음. 후 서기는 광둥성이야 말로 시 주석의 실질적인 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라고 역설. 이 같은 런민르바오는 논평은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서열을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중국에서 사드 관련 자신들만의 목소리로 부족하다 느겼는지, 러시아 부외상의 "사드 배치되며 군사 대비 할 것"이라는 발언을 내세우며 사드 반대 입장을 재차
중국이 샤먼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브릭스 정상회의가 북한의 핵실험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는 모양이네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의 참석 차 샤먼에 도착해 시진핑 주석과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고 합니다. 양국은 한반도 무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하네요. 북한의 핵실험이란 새로운 상황에 함께 타협안을 찾아 대응키로 했다고 하네요. 한반도를둘러싼정세가갈수록복잡해지는모양새입니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주목받는 또 다른 인물이 모디 인도 총리입니다. 그는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가장 늦게 샤먼에 도착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얼마 전 군사 대치를 한 나라를 찾는 게 쉽지는 않았던 모양이네요. 그래도 모디는 샤먼에서 대대적 환영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 분석가들은 중인 양국이 대치로 누가 득을 더 봤는지 계산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합니다. 중국 외교부가 3일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이례적인 반응을 내놓았네요. 중국 외교부 반응은 웬만한 중국인들은 모두 외우죠. "우리 입장은 일관되고 분명한 것이다. 양측 모두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라." 그러나 이번은 다릅니다. 조선(북한)만 뭐라고 했네요. 북한의 핵실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