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은행들의 핵심 자기자본 비율이 1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이 바로 자기자본비율이다.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보통 8%~15% 사이면 양호하다고 평가된다. 중국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 같은 내용을 금융기관 경영지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에는 약 90%에 달하는 표본 기관의 핵심 자기자본 수준이 연초 대비 하락했지만, 전체 자본 수준은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국유은행, 주식제은행, 상장 농촌상업은행의 1분기 말 핵심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1.7%, 9.9%, 11.9%를 기록했다. 지역 은행은 외부 자본 보충 경로가 상대적으로 단일하며, 상장된 농촌상업은행의 핵심 자기자본비율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반적으로 지역 은행들은 자본 보충 측면에서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상업은행의 자본 수준이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절대 수준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수익성 저하는 대부분 업계 기관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이며, 이로 인한 자본 수준
‘386조 2000억 위안’ 한화로 약 7경 3,895조 원 가량이다. 지난 1분기 중국 상업은행의 1분기말 현재 자산 잔액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5% 가량 늘어난 수치다. 중국 은행자산 규모는 세계 수위다. 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상업은행 2025년 1분기 실적 평점』을 발표했다. 중국 매체들은 “올 1분기 복잡한 경제 상황 속에서 중국 은행업은 분화된 양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특히 지역 은행들은 자산, 수익, 이익 측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나, 업계 전반의 순이자마진은 지속적으로 축소됐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상업은행의 자산 규모는 386조 2천억 위안(약 7경 3,89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은행 유형별 자산 증가율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국유은행과 주식제은행은 각각 3.7%와 3.2% 증가한 반면, 도시상업은행과 농촌 금융기관은 각각 9.5%, 5.5% 증가하여 업계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모든 금융기관은 1분기에 전년도 자산 규모 변화 추세를 이어갔으며, 국유은행과 주식제은행은 역사적 평균보다 자산 증가세가 다
올 1분기 중국 불량 채권 비율이 1.5% 가량 늘었다. 중국의 소비 진작을 위해 막대한 재정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 부실화 진도는 예상 외로 양호한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다만 중국 당국은 최근 몇 년간의 부동산 침체로 인한 부실을 최대한 노출시키지 않고 정리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수치 역시 서구 언론들은 전적으로 믿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전해지고 있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1분기 동안 중국 상업은행의 자산 건전성은 안정세를 보였고, 업계 불량채권비율은 1.51%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 유형별로는 모든 상장은행의 불량채권비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2025년 1분기 말 기준 상장 국유은행과 주식제은행의 평균 불량채권비율은 각각 1.23%, 1.25%였고, 도시상업은행과 농촌상업은행은 각각 1.15%, 1.04%로 국유은행 및 주식제은행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충당금 커버리지 비율 측면에서 모든 상장은행이 여전히 규제 기준 이상을 유지했으나, 2024년 말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5년 1분기 말 기준 중국 상업은행의 충당금 커버리지 비율은 208.13%로, 전년 말 대비
중국이 ‘스마트 +’로 산업을 빠르게 개편하고 있다. 중국의 올 1~4월 스마트 로봇과 스마트 홈 시스템 산업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88%, 16%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IT굴기를 바탕으로 IT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 스마트 산업으로 변신시키는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관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상무부의 대규모 데이터를 통한 모니터링 결과, 1월부터 4월까지 디지털 제품의 온라인 판매액이 8.4% 증가했다. 이중 스마트 로봇과 스마트 홈 시스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6%, 16%의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은 앞서 지난 3월 중공중앙판공청과 국무원판공청이 공동으로 『소비 진작 특별행동방안』을 통해 새로운 산업 성장 동력으로서 ‘인공지능 +’, 즉 ‘스마트ㅓ +’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에서는 ‘인공지능+’ 행동을 전개하고 ‘인공지능+소비’를 촉진하며, 자율주행·스마트 웨어러블·초고화질 영상·뇌-컴퓨터 인터페이스·로봇·적층 제조 등 신기술과 신제품의 개발 및 응용 보급을 가속화하여 고성장 소비의 새로운 트랙을 개척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4년 제1
중국 당국 내수 진작을 위해 ‘이구환신’(구형 가전 등을 신형으로 교체하도록 지원하는 재정 정책) 등의 소비 수요를 더욱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실버 소비 수요 확대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대변인 허융첸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소비재 교체 지원 정책, 서비스 소비 확대, 실버 소비 확대 등 3가지 정책 방향을 밝혔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첫째 상품 소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소비재 교체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자동차 유통 소비 개혁 시범을 조직하고,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등의 플랫폼을 잘 활용하여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서비스 소비를 확대하고 ‘대외 개방, 대내 개방’ 중심으로 서비스업 확대 개방 종합 시범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서비스 소비 품질 향상 및 국민 혜택 조치를 심층적으로 시행하고, 건강·노인 돌봄·영유아 돌봄·가사 서비스 등 다원적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재천명했다. 중국 당국은 IT기술을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실현하는 것을 로봇이라고 보고 있다. 인터넷의 가상 현실이 아니라 현실에서 IT기술이 실현되는 진정한 '메타버스'의
‘130개, 14개’ 중국에서 지난 5월 21일 허가된 게임 숫자다. 앞의 숫자가 중국 게임업체들의 게임, 후자가 수입게임 허가건수다. 중국은 올 들어 게임허가 건수를 조금씩 늘려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국가신문출판서는 최근 130개의 국산 게임과 14개의 수입 게임 판호를 발표했다. 판호를 줬다는 의미는 한국식으로 게임 영업을 허가했다는 것이다. 중국 매체들은 “게임 판호 발급은 안정적인 리듬을 이어가고 있으며, 업계 규제 환경도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고 평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연간 누적 654개의 국산 판호와 44개의 수입 판호가 발급됐다. 중국 매체들은 “이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라며 “업계 공급 측은 뚜렷하게 개선되어 양질의 콘텐츠가 더욱 빠르게 출시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분석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판호 구조 측면에서도 다수 제품이 동시에 모바일 + 클라이언트/콘솔 판호를 취득해 ‘크로스 플랫폼 융합 + 고품질화’라는 공급 방향성을 반영했다. 인공지능의 지속적인 발전도 게임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중국 매체들의 분석이다. 게임 분야는 인공지
“결국 경제가 젊은이들의 결혼 여부를 결정한다.” 중국 매체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나섰다.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매체들의 취재 결과, 한국 저출산의 이면에는 복잡하면서도 단순하기도 한 경제문제가 자리 잡고 있었다. 다음은 중국 매체의 기사 내용이다: 김유승은 한국의 제4대 도시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에 비해 교육 경쟁 압박이 덜하다고 여겨지지만, 그는 어릴 때부터 마치 태엽이 감긴 것처럼 학교와 학원, 집을 오가는 삼점일선을 유지하며 성장했고, 청소년기에는 탈모와 불면증에 시달렸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칭찬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것들은 모두 기본적인 요구사항이었기 때문이다.” 12년간의 고된 공부 끝에 그는 원하던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고 차선책으로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성적은 상위권이었고, 교환학생으로 해외 유학할 기회도 얻었으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실패는 늘 마음 한 켠에 남았다. “목표는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라 명문 대학에 가는 것이었고, 그 중에서도 명문이 핵심이었다.” 김유승은 펑파이신문에 가족이 그의 학업에 많은 재정적 투자를 했다고 전
‘129.3억 톤/킬로미터’ 올 4월 중국 항공의 총 운송 회전량이다. 전년보다 무려 14%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항공물류가 는다는 것은 그만큼 발 빠른 화물과 여객수송이 는다는 것이며, 중국 경제 순환 속도가 그만큼 빨라지고 있다는 의미다. 지구촌 2곳의 전쟁이 끝나지 않고 미국발 글로벌 관세전 전운이 짙어지는 상황에서 중국의 경제는 꾸준한 활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신화통신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이 같은 내용의 4월 항공운수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4월 중국의 항공 운송 규모는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총 운송 회전량은 129.3억 톤킬로미터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이 중 국제 노선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여객 부문에서는 왕성한 여행 수요가 국내 여객 운송 규모의 성장 속도를 안정적으로 끌어올렸으며, 1분기 대비 4.9%포인트 상승했다. 동시에 빠르게 증가한 입국 관광 수요가 국제 노선 여객 운송량을 전년 대비 25.9%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토에 세계 최대 인구를 가진 나라다. 전반적인 경제 상황은 유럽 전체의 규모와 비견된다. 그만큼
‘857억 위안’ 한화로 약 16조 3,189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분기 게임시장 실 매출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무려 18% 가량 성장한 수치다. 중국 게임 산업이 갈수록 그 규모를 키우고 있다. 한국 게임업체들이 중국 시장 개방에 목을 매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음수협 게임공위(GPC)는 이 같은 내용의 게임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중국 게임 시장의 실제 매출은 857억 위안(약 16조 3,1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9% 증가했다. 호재 소식에 힘입어 게임 ETF(516010)는 3% 이상 상승했다. 게임 회사들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섹터의 밸류에이션 중심도 회복될 가능성이 생겼다. GP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중국 게임 시장의 실제 매출은 857억 위안(약 16조 3,1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9%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 세기화통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81억 위안(약 1조 5,424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족네트워크는 귀속 순이익이 2,470만 위안(약 47억 386만 원)으로
중국의 4월 도시 실업률이 5.1%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1%p 소폭 하락한 것이다. 중국의 실업률은 올들어 2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기가 꾸준한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한국의 지난 2024년 실업률은 2.8%다. 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4월 전국 도시 실업률은 5.1%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4월 전국 도시 실업률 평균은 5.2%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매체들은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동력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핵심 계층의 고용 및 창업 지원 정책도 강하게 시행되었고, 고용이 전반적으로 안정되었다”고 평했다. 이 같은 실업률 안정은 중국 제조업들의 꾸준한 성장이 뒷받침한 것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분석했다. 실제 중국의 4월 규모 이상 첨단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이 중 항공우주 관련 장비 제조업과 집적회로 제조업은 각각 21.4%, 21.3%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인공지능+’의 견인력이 강화되고 디지털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4월 중국의 규모 이상 디지털 제품 제조업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