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Energetic 》

 


  

워너원

에너제틱

 

 워너원이 타이틀 곡 <에너제틱>으로 데뷔와 동시에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워너원은 7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을 공개하고 전격 데뷔했다. 워너원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11위 이내에 든 연습생들의 데뷔 팀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살아남은’ 실력자들인 것.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딥하우스 장르에 투스텝 리듬이 가미된 감각적인 팝이다. 도입부의 피아노 선율으로 섬세하지만 강렬한 첫인상을 주고, 고조되는 격정적 멜로디를 통해 워너원 특유의 에너지를 담아냈다. 섬세하지만 반전미를 느낄 수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검증 받은 멤버들인 만큼 수준급의 곡 소화력 또한 인상적이다. 

 이 곡은 프로듀서 팀 ‘플로우 블로우(Flow Blow)’와 그룹 ‘펜타곤’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후이가 워너원을 위해 만든 곡이다. 후이가 속한 ‘트리플H’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경연 곡 <never>를 프로듀싱한 바 있다. <never> 역시 세련된 사운드가 포인트인 딥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당시 차트 1위를 거머쥐어 프로듀서 후이가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앨범 발매 후 반응은 뜨겁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공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올킬했으며, 이후 꾸준히 롱런 중이다. 타이틀곡 후보였던 <활활>을 비롯한 수록곡들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음반 주문량이 높다는 것이다. 음반 선주문량만 50만장을 돌파했으며, 앨범을 사야만 참여가 가능한 팬사인회는 폭발적인 관심 아래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워너원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사인을 받으려는 일부 팬들은 앨범을 수십 장 구매했다고도 알려졌다. 이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들의 인기는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워너원은 고척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제 막 데뷔하는 신인이 돔구장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여는 것은 전에 없던 일이다. 하성운은 고척돔 공연에 대해 "방탄소년단 선배님 콘서트를 고척돔에서 하지 않았나. 그때 콘서트를 보면서 나는 언제쯤 이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현실이 돼 꿈만 같다. 평생 못 이룰 줄 알았던 꿈을 이뤄 설레고 떨린다"고 말했다.

너와 나의 입술이 점점 

 

neowa naui ibsul-i jeomjeom
느껴지는 이 순간 속에 뜨거운 공기

neukkyeojineun i sungan sog-e tteugeoun gong-gi
온몸에 전율이 와

onmom-e jeon-yul-i wa
이제 너와 내가 써 내릴 Story

ije neowa naega sseo naelil Story
I don't know why 나도 모르게

I don't know why nado moleuge
더 빠져들어가 숨막히게 Baby

deo ppajyeodeul-eoga sum maghige Baby

I don't know why지금 이 순간

I don't know why jigeum i sungan
멈출 수 없는 기분 No No No No

 

meomchul su eobsneun gibun No No No No


사회

더보기
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