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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스키 경기의 꽃 스키 점프

 

스키점프는 스키를 타고 급경사를 활강하여 내려오다가 약대에서 점프하여 허공을 날아 착지하는 스키 경기. 즉, 가장 멀리 점프를 해야 우승하는 경기. 선수가 하늘을 나는 모습이 위험하고 무서워 보이지만, 활강과 비행하는 모습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스키 경기의 꽃’으로 불린다.  

스키점프는 동계올림픽대회인 1924년 제1회 샤모니(프랑스)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이후 남자 부문 경기만 진행되다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경기대회부터 여자 부문 경기도 도입되었다.

 

Ⓒ news1

 

점프대회는 규모에 따라 100m 점프, 80m 점프, 70m 점프 등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의 국제대회는 90m와 70m 비탈에서 열린다. 선수는 웅크린 자세로 비탈을 내려가면서 가속도를 붙인 후 도약지점에 도착하면 바깥을 향해 위로 높이 뛰어오른다. 우수한 선수는 무릎을 곧게 편 채 발목에서 머리까지 거의 일직선이 되도록 몸을 한껏 앞으로 펴고, 스키는 평행을 유지하면서 앞쪽을 약간 위로 기울여 점프 거리를 늘릴 수 있다. 착지는 가파른 비탈에서 몸을 곧추 세운 자세로 이루어지며, 비탈이 완만해지면 선수는 몸의 방향을 바꾸어 멈춘다. 선수들은 2번씩 점프한다. 성적은 도약거리와 도약자세로 결정된다. 자세에 대해서는 심판들이 채점한다.  

동계 올림픽에서는 스키점프 노먼힐 남자개인, 스키점프 라지힐 남자개인, 스키점프 남자팀, 스키점프 노먼힐 여자 개인 총 4개의 종목이 진행된다. 도약대부터 착지 구간까지의 거리가 75~99m면 노먼힐, 100m 이상이면 라지힐로 나뉜다.

한국은 1998년 제18회 일본 나가노동계올림픽대회 이후 여러 세계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또한 꾸준히 메달 소식을 전해주고 있어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


글 = 윤진희 출처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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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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