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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주석, " 코로나19극복자신감 바탕해 2021년엔 유럽국가들과 강력한 친선망 확보할 것 "

 

중국이 지난해 코로나19를 가장 먼저 극복하고 전국민에 대한 백신접종역시 가장 먼저 실시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유럽국가들과의 강력한 친선망을 구축하는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은, 미국이 지난 대통령선거의 불복과정을 거치면서 국론이 분열되어 내부수습을 하는 동안 세계외교무대에 관심을 소홀히 하면서 세계 주도국가로서의 면모에 큰 손상을 입은 것과 무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부와 동부유럽 17개국 국가연합 (CEEC) 의 회원국 정상들과 화상을 통한 17+1' 정상회담을 개최 주관했다고 보도했다,

 

신화 통신은, 그동안 미국과 영국등 기존의 소위 서방 선진국들이 ,중국에 코로나19책임을 전가하면서도 자국의 코로나사태에 속수무책이었던 내부문제에 허덕이느라, 그동안 세계주도국가로 서 세계로 부터 받은 기대만큼 기여를 보이지 못했다는 비난이 비등하고 있는 가운데 열려, 그 의미가 한층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특히 백신외교를 간판으로 내걸고 CEEC 회원국들과는 어떠한 정치적 조건이나 이유없이 무조건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특히 시진핑주석은, 중국은 CEEC 회원국인 세르비아에게 유럽에서 최초로 약 100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자국산 백신을 제공해 실제접종을 개시했으며, 헝가리와도 자국의 시노팜백신의 대량공급협상을 거의 마무리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17+1정상회의에는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을 책임진 국무원산하의 고위급 관료들은 물론 국제무역담당들이 대거 동참해, 코로나백신외교와 함께 중국과의 교역증대를 강력하게 주문하면서, 공동의 이익증진에 기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신화통신은 덧붙혔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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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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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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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