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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왕이외교부장, 바이든정부는 트럼프 오판을 조속히 바로잡아야 할것.

 

중국의 외교수장인 왕이 외교부장이, 미국의 정권교체 이후 처음으로 향후 바이든정부의 대 중국외교방향에 대해 소신 발언을 발표하면서, 향후 중미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외교부는 어제 18일 왕이 부장과 부부장과 대변인등이, 미국의 오랜 싱크탱크중 하나인 아시아협회와의 화상회의를 갖고 중국과 미국의 향후 관계에 관해 중국의 방침을 밝혔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영상회의록에 따르면, 왕이 부장이 대미 관계에 관해 보기드물게 비교적 많은 내용을 발언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아직 가동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의 향후 대미 전략의 요체를 영상회의를 통해 미리 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먼저 왕이부장은 " 양국관계가 지난 1979년 수교이후 41년 만에 최악의 상황으로 추락했다"고 평가하면서, " 먼저 미국이 객관성에 바탕한 이성을 회복하기를 바란다" 며 대화를 전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 양국은 우선 정상적인 대화와 협력의 장을 통해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를 회복함으로서 트럼프 집권기간에 발생했던 다양한 갈등을 합리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고 말햇다

 

왕부장은 우선 미국이 중국에 대해 정확한 인식올 갖는 것이 중요하며, 이 정확한 인식하에서 비로소, 코로나19 판데믹부터 시작해 경제회복을 위한 양국의 협력이 원활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트럼프대통령이 추진했던 중국의 개조나 전복음모는 애초부터 가능하지 않은 것이었으나, 미국이 전략적 오판으로 중미관계는 물론 글로벌 화해질서를 크게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미국은 중국내정문제인 타이완 홍콩 신장위그루자치구 시짱 티베트 등에 대한 권한없는 간섭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지속되면 중국은 주권을 가진 독립국으로서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왕이부장은 미국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영어권 정보기관의 국가연합인 파이브아이스 국가들의 준동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대표적으로, 미국을 대신해 대 중국압박행위를 앞장서서 전개하고 있는 호주에 대해서 특히 강도높는 경고를 보내면서 과연 호주에게 중국이 위협을 주는 나라인지, 아니면 석탄등 지하자원과 포도주와 곡물등 중국이 막대한 양을 수입하면서 호주에게 커다란 이익을 주는 나라인지를 분별하라고 경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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